너는 나에게 아주 특별한 사람이지만은. 나는 너에게 그리 특별치 않은가보다.
이제 어느 여자를 보아도 니 모습이 떠오르고,
재미있는 걸 보아도 니가 생각나고,
슬퍼도, 화가나도 너부터 생각나는 나는 혼자 애타게 너를 사랑하지만
그렇지만, 너라는 사람의 인생에서의 나는
한낱 지나가는 똥파리보다 못한건지.. 그래서 니가 밉다라는 생각을 해보았지만
너라는 사람밖에 모르게 되어버린 나는
그 생각마저도 온전치 못하게되어
도리어 나만 자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