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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오랜만에 용팔이 일화.TXT
게시물ID : bestofbest_679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앙대!!!
추천 : 190
조회수 : 37998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03/03 11:01:18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3/02 20:22:19


BGM정보: http://heartbrea.kr/index.php?document_srl=243778 안녕하세요 용팔이친구 앙대입니다 오랜만에 뵙네요 앞서 올린 용팔이 일화8개가 모두 베오베에 가고 9번째 글입니다 항상저의 글을 애독해주시는 사랑하는 오유여러분 그리고 항상 제 글을 끊까지 읽어주셨으면서 지치지도 않고 매번 재미없다고 악플을 달아 마조히스트인 저를 흥분케 해주시는 악플러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3월 2일이네요 오늘 개학을 했더니 기분이 멜랑꼴리아멘떼 합니다 오늘은 어제와 오늘 있었던 일들을 그냥 쭈욱 적겠습니다ㅋㅋㅋ 오늘 개학해서 해피한 기분이 음스므로 음슴체 씀 3월1일 삼일절 불타는 애국심과함께 힘세고좋은아침을 맞은 나는 오늘 기분이 매우 좋았음 평소 관심있던 여자애를 포함해서 몇몇 친구들과 롲데월드가기로 약속한 날이기 때문 아침 10시에 전화가 와서 그약속이 깨졌음을 전해들은 나는 기분이 하락했음 애효 찌밤 공부나 해야지 싶어서 수능특강 언어 펴서 3강 어휘어법을 다 풀었는데 반타작 해서 기분이 셀프 빅엿이 된 나는 제길 이건미친짓이야 난 여기서 나가겠어 라는 고든의 가르침에 따라 용팔이에게 전화를 검 안그래도 내 기타 상태가 매롱이였기에 종로3가의 낙원상가에 같이 갈 얘정이였음 뚜루루루루루루 용팔: 여보쇼! 거 이름이 뭐요! 나: 너 왜 왼쪽에서 말해! 너 좌빨이지 시발놈아! 용팔: 수화기 오른쪽으로 들어 병신아 나: 야 나가자 용팔: ㅗㅗ 나: ㅇㅇ 그러면 3시까지 어디로 나오셈 용팔: 안나간다고 이새끼얔ㅋㅋ 나 학원임 나: ㅗㅗ 노예새끼야 내가 너 끊나는 시간에 맞춰서 픽업하러 감 용팔: -_-;; 니알아서 하세요 주인님 이렇게 몇분 개드립이 있고 힘세고 맛있는 라면섭취후에 학원앞에서 용팔이를 픽업해서 종로3가로 출동함 지하철 안에서 용팔이가 창문에 자기얼굴 비춰보면서 "HEY! 거울은 거짓말을 하지 않지 넌 너무 잘생겼어!" 이러길레 휴대폰 드리밀면서 와 시밬ㅋ 지하철 막말남ㅋㅋㅋ 이러면서 종로3가 도착 나으 일렉기타는 덱스터 D-250 빨간색인데 기타 앞에 쓰여진 dexter 란 글씨가 상당히 꼬불꼬불해서 SEXTER 로 보임 용팔이가 야ㅋㅋㅋ ㅅㅅ털은 어디 털이냐 ㅋㅋㅋㅋㅋ 이러면서 내가 구입한 매장으로 감 그런데 그 매장이름이 존슨기타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알 B동 260호ㅋㅋㅋㅋㅋㅋㅋㅋ 용팔이: 꼭 지같은대서 구입한닼ㅋㅋㅋ 존슨기타에 ㅅㅅ털에 ㅋㅋㅋ 나: ㄷㅊ 노예 이러면서 들어감 내가 존나 전문가인척 하면서 뭐라뭐라 씨부림 기타의 1번 스트륑이(발음 굴려서) 너트에서 피킹을 할때마다 숭숭 빠집니다 어떻게 된거죠? 하면서 존나 도도하게 따지니까ㅋㅋㅋ 점원이 "줄 지지대를 안거셨네요;;" 하면서 3초만에 수리 완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팔이한테 뒷통수 쳐맞음 포풍같은 기타수리를 끊마치고 탑골공원 근처 돌아보면서 여기가 삼일운동이 시작한곳이 맞네 아니네 토론하다가 천도교 건물도 보고 올ㅋ 삼일절 탐방 완료 하고 돌아오는 길이였음 우리는 쾌적환 환경을 위해 맨 뒷칸에 가 있었는데 맨 뒷칸도 왼일인지 사람이 빽빽 함ㄷㄷ;; 용팔이랑 내 자리가 나서 앉아 있었는데 용팔이 옆에 왼 죽을거같은 얼굴을 한 여자가 앉음 우리는 신경도 안쓰고 있었는데 용팔이가 원래 다리가 말근육인지 딸근육인지 개 두꺼움;;; 그런데 그 두꺼운 다리가 여자 허벅지에 자꾸 닿았나봄 (사실 좁아서 어쩔수 없는데;;) 여자가 무슨 벌레보는 눈빛으로 쳐다보는거임 그러면서 "저기요~~! 허벅지 자꾸 닿잖아요!! 일부러 그러시는거죠!! 아 진짜 짜증나게!!"" "일부러 이러는거면 성희롱인거 몰라요!! 나참 재수없어서!!" 하면서 옆에서 씨부렁거림 용팔이가 조용히 "죄송합니다 살 뺄게요ㅜ" 이러면서 일어나서 감ㄷㄷ;; 얘가 왠일로 걍 참나 또 얫날 일진능욕한것처럼 능욕할수 있을텐데 생각하다가 하긴ㅋㅋ괜히 지랄하다 지하철 막말 두꺼비 될꺼같아서 그런가보다 하면서 놔뒀는데 이새끼가 학원가방에서 뭘 꺼내서 구석애서 끄적거리고 있음 뭐하나 싶었는데 여자 나중에 일어서서 내리는뎈ㅋㅋㅋㅋㅋ 왼 A4 용지를 슬쩍 가져다 여자 백팩에 붙이는거임ㅋㅋㅋㅋㅋㅋ 거기에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존나 얘쁘다! 붙지마라 성희롱이다!!" 써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지하철 내려서 이봐 친구!! 역시 우리가 너무 심했나?? 이러길레 우리가 심한게 아니라 너가 심한거지 등신아 하면서 닭꼬치 사먹고 집으로 들으갔음ㅋㅋㅋ 포풍같은 삼일절이였음 그리고 오늘 개학식 선택과목이 같아 3년째 같은반 용팔이 입학식을 교실 앞에 TV 틀어놓고 방송으로 끊마치고 새로운 담임선생님께서 3학년인 우리에게 입시 연설중인데 용팔이 이새끼는 공부좀 한다고 맨 뒷자리에서 쳐 자고있음 그런뎈ㅋㅋㅋㅋㅋㅋㅋ 그 불편한자세로 자고 있으면 자다가 움찔!! 하는 그거 재킹이라고 하나???ㅋㅋㅋㅋㅋㅋㅋ 그걸 했는지 업드려서 자던애가 갑자기 수직상승하면서 뒤로 튕겨나감ㅋㅋ 그리고 우당탕탕!! 하면서 뒤로 1바퀴 반 구름ㅋㅋㅋㅋㅋ 선생님이 무슨 문제있냐고 하니까 선생님 연설이 너무 감동적이여서 퍼포먼스로 표현했다고 했다가 나가서 구렛나루 잡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다고 합니다 어제 수리를 받은 나의 애인 자클린 지스마엘 줄여서 자지 사진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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