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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43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냥이다★
추천 : 10
조회수 : 155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9/03/18 14:56:39
이제 막 대학생이 되었는데요.
초등학교 때부터 좋아했던 여자애가 있는데
걔랑 서점도 같이가고, 해외여행도 같이가고
2주전에는 지하철에서 껴안고 뽀뽀했어요.
근데 눈치채셨겠지만 다 꿈이에요.
진심으로 1월부터 3월까지 67% 정도가 얘랑 관련된 꿈이구요.
최근 1주일동안은 스트레이트로 나옵니다.
이런 꿈만 꾸면 여기 안올리겠죠?
최근에는 꿈에나와서
"나 좋아하는 남자 있으니깐 집적대지마"
이런 소리도 듣고
어제는 좋아하는 사람 이름적기 했는데
걔 이름을 적었거든요? 근데 걔는 제 이름 안적었길래
성을 지우고 다른거로 바꿨어요.
자꾸 이런꿈을 꾸니깐 현실이랑 헷갈려서
메신저에서도 말을 못걸겠고, 문자도 못보내겠어요.
문자를 씹히다보니깐 진짜로 제가 집적대는 거 같기도 하구요. ㅠㅠ
그래서 도서관가서 칼융의 무의식의 분석을 읽어서
어떻게 해결좀 하려했는데 전혀 도움이 안돼요.
아 저 하루 24시간 1440분 86400초 동안 얘 생각만 하고 사는거 아니거든요?
저 할일 다 하고 잠들기 전에만 생각합니다.
혹시 잠자기 전에 생각해서 그런건가요?
정신과의사와의 상담을 받기전에
오유님들의 상담을 받고 싶어요.
근데 라면은 역시 신라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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