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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박근혜정권을 유독히 싫어하는 이유
게시물ID : sisa_6793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총각은힘쎄요
추천 : 12
조회수 : 1304회
댓글수 : 37개
등록시간 : 2016/03/04 02: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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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혁당 사건
인민혁명당 사건(人民革命黨 事件, 영어: People's Revolutionary Party Incident) 또는 인혁당 사건(人革黨 事件)은 중앙정보부의 조작에 의해 유신반대 성향이 있는 도예종 등의 인물들이 기소되어 대법원의 사형선고 18시간 만에 사형이 집행된 사건이다. 한국방송 《미디어 비평》의 '오늘의 역사'에서는 인혁당 사건이 유신독재에 반대하는 민주화운동을 탄압하기 위해 박정희 당시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중앙정보부의 조작으로 밝혀졌음을 보도했다.
 

인권탄압의 사례[편집]

1964년의 제1차 사건에서는 반공법위반으로 실형이 선고 되었고 , 1974년의 제2차 사건에서는 국가보안법·대통령 긴급조치 4호 위반 등에 따라 기소되었다. 1975년 4월 8일 대법원이 사형을 선고해, 18시간 만에 사형을 집행했다. 인혁당 사건은 국가가 법으로써 죄없는 사람들을 죽인 사법살인 사건이자 박정희 정권 시기에 일어난 인권 탄압의 사례로서 알려져 있다.
 
...중략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편집]

박정희의 딸인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2004년 8월 29일, 인혁당사건 관련 사과요구에 대해서 '(사형판결은) 법적으로 결론난 사항들'이라서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출처는 위키백과 입니다.
 
일단, 저희 아버지는 인혁당 사건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그런데 왜 얘기를 꺼냈냐..
 
제 나이 올해 35살입니다.
지극히 평범하고, 오히려 일반 가정보다 조금 더 힘들게 생활하는 가정입니다.
 
당시 제 나이가 정확하게 기억은 하지 못하지만,
초등학교, 즉 국민학교 가기전의 일입니다.
제가 7살에 초등학교를 갔었으니, 굉장히 오래전 일이겠지요.
 
당시에 아버지는 양담배 판매를 했습니다.
아버지가 오토바이를 몰면서 아버지 허리를 붙잡고 매달렸던게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하루는, 아버지가 장사가 잘 되셔서 20만원 넘게 팔고
신이 나셔서 오토바이를 타고 집에 오시다가, 사고가 났는데
안기부 직원을 치었던거죠
 
지금은 보험처리등 하겠죠?
하지만, 저희는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 사고 이후로, 저는 친척집에 2달 가까이 맡겨졌고,
온갖 눈치부터 시작해서.. 화장실가는것, 빨래까지 어린나이에 눈치가 보이더라구요
엄마손에 이끌려서 친척집에 갔었고, 왜 친척집에 맡겨져야 했는지도 모르고..
하루하루, 엄마는 언제 오나.. 하고 기다렸던게 지금도 기억이 나네요.
 
시간이 흘러서, 어느날 제가 군대 제대후 취직을 해서 일을 마치고 집에 왔는데,
어머니가 술을 잔뜩 드셨더라구요.
저를 앞에 앉히고, 우시면서 얘기하시더라구요
" 너 어렸을적, 친척집에 맡겨진거 기억하냐 "고..
기억을 한다고 하니, 하는 말씀이..
안기부 사람들이 저희 아버지를 몇일동안 골방에 가둬놓고
잠도 안재우고 때렸다고 하더군요.
 
정말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당시 제 기억으로도, 친척들하고 엄마가 얘기하면서
합의금이네 뭐네 하면서 전세집 빼고, 1800만원을 마련했는데
돈이 모잘라서 친척들에게 빌리고..
가물가물하지만, 당시에 2500만원으로 해결봤다고 기억합니다
오토바이에 치인 안기부 직원이 이빨2개인가 나갔다..
횡단보도도 아니고 일반 도로에서 사고가 났었는데..
이빨 하나에 얼마니.. 등등.. 고모들이 말하던게 기억납니다
 
이쯤 읽어보시면, 왜 박근혜 정권을 싫어하는지 아시겠죠?
사람을 가둬놓고, 두들겨 패고 본인의 익을 위해 죄없는 사람을 죽인 박정희
또한, 그런 지 애비를 두둔하는 박근혜
 
물론, 당시에 저희 아버지가 잘했다는게 아닙니다.
이유가 어찌되었던 사고가 났으면, 책임을 지는거지요.
하지만, 사람을 가둬놓고 잠도 안재우고 때린다는게 말이 됩니까?
박정희는 사람을 가둬놓고, 두들겨패고 하루도 안되서 사람을 죽였죠?
그런 행위에 대해서, 지 애비를 두둔하던 박근혜
왠지 그 안기부 사람들이랑 겹쳐보이더군요.
어렸을적 친구 만나서 술한잔하며, 옛날얘기하고 집에 들어와 보니 생각이 나서 글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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