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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PT 질렀는데 ...
게시물ID : diet_330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염제신농씨
추천 : 4
조회수 : 64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1/25 07:24:46
이제 3주차군요. 

솔직히 금전적으로 좀 부담스러워서 많이 망설였는데 지금은 하기를 잘했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40대 중반에 110kg가 훌쩍 넘는 과체중 남자인데 말이죠. 

발목에는 퇴행성 관절이 있고 일년에 한두번 정도 통풍도 옵니다. 

조금만 운동을 해도 다음날 아침에는 발목이 아파서 한참을 고생을 해요. 

그래서 혼자 운동을 할때 애로 사항이 참 많았는데 말이죠. 

이번에 PT 받으면서 놀란 것이 

운동량은 혼자 할때보다 서너배 이상 되는데 발목이 거의 안 아픕니다. 

스쿼트나 케틀벨 같은 거 좀 하고 나면 무릎이랑 발목은 당연히 아픈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 



혼자서 그냥 자세 신경 안쓰고 막 운동 하고 다음날 발목 통증이 100이라고 하면 

자세 정확히 잡으려고 신경 많이 써서 했을때 통증이 대략 60~70 정도 되는 것 같고 

지금 PT 받으면서는 거의 10 이하로 뚝 떨어지는 느낌이네요. 

운동 외에 일상 생활의 움직임으로도 발목은 계속 데미지를 받고 있으니 

저 정도면 사실상 운동으로 인한 발목 통증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 셈이죠;;;



다시 말해 혼자 할때는 아무리 거울 보고 정확히 자세 잡고 운동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다는 겁니다 ;;;; 

남이 봐주지 않은 상태에서 혼자 하게 되면 자꾸 무의식적으로 편한 쪽으로 자세를 잡게 된달까요 ;;;; 

금전적인 부담이 좀 크다는게 문제이긴 하지만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은 PT를 진지하게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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