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김종인의 전략은 선거 앞두고 대 새누리당 공세에 치중하기 보다는

전략적으로 필리버스터로 주위 환기는 시켰으니 야권 표 갈라먹을 안철수 부터 완전히 묻어버리자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것 같은데

 

안철수 X 되는 거야 고소하기 이를데 없고

국민의당 자중지란이야 야권에 도움 되는 일이 분명합니다만

그로 인해 멍청한 안철수 보다는 오히려 백배는 더 독이 될지도 모르는 한길이와 떨거지들 박지원 같은

능구렁이 모리배들에게 살 길을 터주는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저 간신 모리배들 내쫓는거 얼마나 바라마지 않던 일이었습니까?

앓던 이 정도가 아니라 놔두면 그야말로 야당 다 죽일 암덩어리 들이었고 제 발로 기어 나가게 만들기 까지

얼마나 인고의 시간을 버티면서 만들어낸 성과인데

 

김종인이 만약 손을 잡아 주는척 하면서 시간을 끌다가 마지막에 손을 탁 놔 버리고

한꺼번에 죄다 묻어버릴 계획이라면 전 이 사람을 감히 제갈공명이라 칭하겠습니다만

만에 하나 연대를 빌미로 저 암덩어리들이 다시 당으로 기어들어오게 만든다면

설령 선거에서 한 열석 더 얻는다 한들 그게 옳은일이 될 것 같지는 않네요

 

눈 앞에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라 미래에 까지 줄 영향을 생각하면

솔직히 뭐가 옳은건지 그른건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다급한 총선이니 어쩔수 없는건가 싶지만 또 저 교활한 쓰레기들이 다시 설칠 빌미를 준다는건

영 목구멍에 걸린 가시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