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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만드는 전통의 맛
게시물ID : cook_679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때찌꾸찌
추천 : 20
조회수 : 1786회
댓글수 : 34개
등록시간 : 2013/11/13 16: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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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콩 끓이는거 보초서다가;;; 한번 넘치게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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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돌절구 있어요. 기깔나죠?

제사땐 ...우리 이걸로 떡 찧어내요. 맛깔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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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덜어서 치대고..치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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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처음있는 일이 아니라는 저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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찧거나 말거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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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듯하게.

반듯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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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몇해인지..ㅋ 

아주 메주장인 저리가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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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뜨끈한걸로 만들어서 

손도 같이 익어가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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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하지는 않아요.

매년 이만큼씩 만드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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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질맨질.

꽤나 속이 꽉 차 보이죠? ㅋㅋㅋ




















엄마께서는 고집이 남다르세요 ㅋㅋㅋ

고추장 된장 청국장 간장. 본인음식에 넣는 것들은 본인이 만드세요.

 

 

어릴때는 그게 참 싫었어요.

마트에서 돈 주고 사면 참 쉬운 것을, 

하루 종일 찬바람 맞아가면서, 땀 흘려가면서 만드는게 참..미련스럽다고 까지 느꼈어요.

 

 

사춘기 때는 - 엄마 참 답답하다고 . 막말을 척척 날렸던것 같아요.

집에 돌 절구 있고, 메주 매달려있고 ㅋㅋㅋ 방에서는 청국 띄우고 있고...짜증 많이 냈죠.ㅋ

 

 

 

 

 

그런데 지금은 

너무너무 자랑스럽고, 대단하시다고 느낍니다.

만든것으로 장사를 하시는것 도 아니고, 오히려 이웃분들과 나누고,

없는 분들 드리고...어르신분들 챙기고....

그것도 - 이웃은 있어도, 이웃사촌은 없다는 서울땅에서 말이죠.ㅋ

 

 

 

어릴때는 감추고 싶었는데...

음.....지금은....

자랑하고 싶어서 이렇게 올려요 ㅋㅋㅋㅋㅋㅋ












저는 2013년 현재 서울에 살고 있습니다.        





원본 출처 [ http://blog.naver.com/majingaaazz/150179298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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