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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내가 다 생각이 있다.”
게시물ID : sisa_6795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닥호
추천 : 26
조회수 : 2887회
댓글수 : 73개
등록시간 : 2016/03/04 15:22:57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비공개 회의에서 자주 하는 말이다. 실제로 그는 현안에 대해 주변 사람과 상의해 결정하기보다는, 본인의 판단에 따라 속전속결로 움직인다. 이 때문에 당내에서는 ‘차르(옛 러시아 황제) 김종인’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야권 통합 제안 과정도 마찬가지다.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종료 결정 여부를 놓고 당내 여론이 들끓던 1일 밤, 그는 “내일부터는 다른 기사들이 나오게 될 테니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하고 퇴근했다. 그리고 2일 오전, 그는 전격적으로 야권 통합 카드를 꺼내들었고 이 카드는 정치권의 모든 이슈를 집어삼키는 ‘블랙홀’이 됐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2952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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