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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이후, 선수들의 말말말(이종범,구대성,최희섭...)
게시물ID : humordata_5096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apitalism
추천 : 6
조회수 : 97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9/03/18 23:05:09
한국이 일본을 누르고 4강에 진출하자 1회 WBC 4강 주역들과 승리투수 봉중근의 부친 봉동식씨, 그리고 SK 김성근 감독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반면 일본 선수들은 경기후 한마디 말로 비통한 심정을 대신했다.  ▶ KIA 이종범=우리 후배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처음에 4강은 힘들거라는 얘기도 있었는데 목표를 이루어서 다행이다. 이 기세로 결승까지 갔으면 좋겠다. 어차피 4강에 들었으니 조 1,2위 결정전에서는 무리하지 말고 준결승에 대비하면서 탐색전을 가졌으면 한다. 김인식 감독님께도 축하드린다. 너무 어려운 상황에서 대표팀 감독을 맡으셨고, 그 뒤에도 대표팀 구성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결과가 좋게 나와 참 잘 됐다고 생각한다.   ▶ 한화 구대성=우선 4강 진출을 축하한다. 지금까지 너무 잘했고 앞으로 좀 더 집중하면 우승까지 할 수도 있을것 같다. 1회때보다 선수들의 수준이 훨씬 높아진 것 같다. 선발 봉중근이 배짱있는 피칭을 보여줬고, 일본선수들은 위축이 된 것 같았다. 우리팀에서 뛰고 있는 이범호, 김태균, 류현진이 잘해줘서 기쁘고 팀에 돌아와서 그 보다 더 잘해줬으면 좋겠다.  ▶ KIA 최희섭=1회때보다 공수주에서 훨씬 안정된 것 같다. 1회때는 큰 것 한방으로 이긴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기동력까지 좋아지면서 일본보다 훨씬 여유있는 플레이로 연달아 승리하고 있다. 한국야구가 일본보다 한수 위일 뿐만아니라 메이저리그만큼 성장했다고 본다. 이 정도면 우승을 목표로 해도 될 것 같다. 그동안 일본을 가장 껄끄럽게 생각한 다른 국가들이 이제는 한국을 제일 두려워할 것이다.  ▶ 봉동식씨(봉중근 아버지)=대표팀 선수들 모두 열심히 해줬다. 중근이가 야구를 시작한 이후 오늘이 가장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오늘 일본전 등판 준비 때문인지 며칠동안 전화 통화를 하지는 못했다. 며느리는 다음달이 둘째 출산일이다. 가슴 졸이면서 경기를 지켜봤을 것 같은데 이겨서 너무 기쁘다.  ▶ SK 김성근 감독=1회 정말 잘 했다. 이런 분위기면 한국이 우승도 가능할 것 같다. 파이팅이다.    ▶ 이치로(우익수)=... ...(이번 대회 들어서 처음으로 한마디 코멘트도 없이 혼자서만 중얼거리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 다르빗슈(선발투수)=처음부터 투구에 문제는 없었다. 다만 공이 날아간 코스라든가, 타구가 약하게 굴러가는 등 운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초반에 브레이킹볼을 던지기 어려워 직구 위주로 피칭을 했다.     ▶ 이와무라(2루수)=(한국 선수들이 마운드에 태극기를 꽂는 것을 본 후) 그만큼 한국을 어필하고 싶었겠지만 그 누구도 좋은 기분은 아니다.     ▶ 조지마(포수)=(퇴장당한 상황에 대해) 공이 낮다고 생각했고, 포수로서도 그 코스는 스트라이크로 잡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심판에 오해를 준 것과, 그로 인해 포수로서 그라운드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것을 반성하고 있다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치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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