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60304120005866
김종인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국회의원 39명과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까지 총 40명에게 황진단액을 선물했다고 하네요.
같이 동봉한 편지에는
"필리버스터는 아쉽게 막을 내렸지만 테러방지법에 반대하는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국회에서 시작한 싸움을 국민들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
"소수 야당의 한계 때문에 막지 못한 테러방지법을 4.13 총선 승리를 통해 개정해야 한다."
라고 써 놨네요.
근데 더불어민주당 말고 정의당과 국민의당에까지 보냈다는거죠.
한마디로 겉으로는 필리버스터때문에 수고했다인 답례인데 그 속에다가는 "야권통합 한번 해볼 생각 없냐?" 라는 메시지까지 넣은거네요.
뭐야.. 이 할아버지... 무서워..... -_-;;;;;
ps) 개인적으로 발표한 의원님들도 고생하셨지만 더불어민주당에서 속기사들이랑 국회 직원들한테도
뭐 고생했다고 선물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