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측근 윤여철, 청와대 이례적 발탁
필리버스터 열기가 한창 상승세이던 지난 2월 26일에 난 기사입니다.
윤여철 전 외교부 의전장이 청와대 의전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기 때문인데요.
그동안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외교부 의전장으로 가는 경우는 있어도
거꾸로인 경우는 이번이 이례적이라는 후문입니다.
윤여철 신임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06년 첫 당선 이후
반기문 총장 보좌를 위해 외교부에서 UN으로 파견된 경력이 있는 이른바 '반기문 사단'이라고 합니다.
반 총장 임기 대부분을 주UN대표부 참사관으로 반 총장을 보좌하다
지난해 10월에서야 외교부로 복귀했다고 합니다.
정치권 일각에서 이 인사를 두고 청와대와 반기문 총장을 연결시키는 가운데,
청와대는 이번 인사를 반기문 총장과 연결시키는 것은 지나치다는 반응이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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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 정국과 새누리당 살생부 파문 등으로 정계가 다른 이슈에 정신이 없을 때
그 분은 나름의 장기말을 하나씩 움직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