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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혐한CF' 논란..'악마' 한국인 무찌르는 전사?
게시물ID : humordata_6797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꼬마텔토
추천 : 10
조회수 : 107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11/17 17:02:55
지난 9월 유튜브에 공개된 중국의 3D온라인 게임 CF가 뒤늦게 국내에 소개되며 '혐한감정'을 의도적으로 표출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한국인을 거친 욕설과 폭언을 일삼는 악덕 사장으로 표현한 이 CF에서 불쌍한 아르바이트생이자 가수지망생으로 등장한 한경에게도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CF는 텅 빈 가게에서 혼자 음악을 들으며 춤 연습을 하고 있는 한경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때 짙은 화장에 뿔테안경을 쓴 여자사장이 다가와 한경의 뒤통수를 때리며 서툰 한국어로 "야야 정신 차려, 이게 무슨 네 콘서트인줄 아냐고. 장사 할거야말거야. 하기 싫으면 꺼져"라는 폭언을 내뱉는다. 순간 분노를 참지 못하던 한경은 게임 속 전사 캐릭터로 변해 자신을 괴롭히던 여성을 무찌르고, 현실에서는 최고의 가수로 성공해 통쾌하게 복수한다는 내용이다.

게임 속 한경은 은색 갑옷을 입은 성스러운 이미지의 남성 캐릭터로 표현된 반면, 한국여성은 머리에 뿔을 달고 손발톱을 길게 길렀으며 허리에는 해골문양이 새겨진 갑옷을 입은 '악마' 캐릭터로 표현됐다. 

이 영상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악한 한국인을 물리치는 정의의 중국인이라는 뜻이냐", "자국에 가서는 한국인들에게 핍박받은 이미지로 포장하고 있나보다", "이렇게 대놓고 혐한감정 표현하는 건 처음 봤다", "이러려면 애초에 한국에서 왜 데뷔한 것인지"라며 한경을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

특히 한경은 지난 2009년 12월 슈퍼주니어 멤버로 활동당시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이유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 중국에서 독자 활동 중인 상황이라 CF속 한국인 여성이 SM엔터테인먼트를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와 동시에 지난 8월 한경이 한 대만의 TV토크쇼에 출연, 한국생활 당시 고생한 이야기를 하며 한국 사람에게서 나는 김치냄새 때문에 힘들었다는 발언을 했다는 주장도 뒤늦게 제기돼며 비판 여론은 더욱 커지고 있다. 

[머니투데이 배소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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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뒷통수 깔줄은 몰랐을텐데..

한때 얘 죽어라 감싸주던 박순희들 살아있으면 변명이라도 좀 대신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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