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팅험=포도당 홍보팀] 퀵.E.퀼 기자 = 이퀘스트리아 대통령 선거가 점점 치열해지는 가운데, 국내 최대의 유통 기업인 ‘반야드 바겐즈’의 필티 리치 사장이 포도당 소속 베리 펀치 후보를 전격 지지하고 나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알딸딸뉴스 취재진은 지난 00일, 반야드 바겐즈 포니빌 지점에서 필티 리치씨와 만날 수 있었다.
베리 펀치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 배경은?
- 몇 년간 지속된 경기 침체로 반야드 바겐즈를 비롯만 많은 기업들이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야 했다. 나라 경제가 가라앉으니 고통은 우리 기업들 뿐만이 아니라 전국의 포니들도 다 겪었으리라 생각한다. 내가 아버지로부터 가업을 물려받고 10년, 셀레스티아 공주의 치하에서는 희망이 보이지 않았다. 마음 놓고 사업을 벌일 수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희망이 있다. BP(베리 펀치)가 주류 기업을 살려서 나라 경제를 살려주신다고 한다. 주류 유통이 나의 주 사업인 만큼 지지하는 것은 당연하다. BP가 다 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사진1=어린이 음료 코너 앞에 서 있는 필티 리치 사장
최근에 반야드 바겐즈가 포도당 선정 모범 마트로 지정되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 (반야드 바겐즈가) 모범 마트로 선정된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나는 그 누구보다도 먼저 음주 연령 확대를 앞장서서 실천해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마트의 어린이 음료 코너에는 기존의 음료들과 함께 주류가 같이 진열되어 있다. 학부모들 사이에서 적지 않은 반발이 있었어도, 아이들의 반응이 좋은 것을 보니 사회가 나아가는 방향을 먼저 알아보는 선견지명이 나에게 있는 것 같다(웃음). BP의 주요 공약 중에도 비슷한 것이 있던데,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음주 연령 확대가 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그동안 술은 어른들의 특권으로만 생각되어져 왔다. 그러다 보니 미성년자들 중, 호기심이 강한 포니들은 어른들 몰래 친구들끼리 술을 마시고, 결국 나쁜 술버릇이 들어버리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이퀘스트리아의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는게 바로 미성년자 비행이 아니겠는가? 이 모든게 사회가 미성년자들이 음주 욕구를 해소하지 못하게 사회가 억누르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음주 연령을 확대시키면 눈치 보지 않고 어른들로부터 올바른 술 예절을 배울 수 있고, 학업 스트레스를 불건전한 게임이 아니라 술로 풀 수 있을 것이다. 또 주류 소비 인구가 늘어나면 나라 경제에도 보탬이 되지 않겠는가?
최근 딸의 국민 정서 미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 내 딸의 철없는 짓에 아버지로서 죄송하기 그지없다. 아이도 반성하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나의 불찰이다. 이번 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포니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싶다.
사진2=리치 사장 딸의 포니후프 발언 캡쳐
리치 사장은 마지막 질문에 대답을 하다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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