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내인생참..
게시물ID : gomin_6797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hwa
추천 : 1
조회수 : 12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5/01 23:06:30

어릴때부터 부정교합 때문에 지금은 고삼 남학생인데

 

턱이 너무 비정상적으로 발달되서 흔히 말하는 주걱턱.. 중에서도 심한 주걱턱이네요

 

외형만 비호감인것 뿐만아니라 .. 입을 조금이라도 벌리지 않으면 너무 흉측해서

 

항상 의식하고 다니는것은 물론 입을 티안나게 조금 벌려야 덜 흉측해서 이거에 신경쓰느라

 

공부든 뭐든 집중안되는게 너무 많네요

 

제일 큰 문제는 .. 발음문제인데 뭔말을 해도 다 새어나가고 정말 정상적인 발음이 안되서

 

친구랑 얘기하면 몇번이나 같은말 되풀이 해야하고 중학교부터 이래서 이제 사람이랑 대화하는게

 

무서워지고 대인기피증까지 걸려서 남이랑 남둘이 얘기하는게 제일 힘드네요

 

그나마 희망인건 양악수술인데 .. 집에 돈도없고 이제 군대도 가야할거고 공부도 못해서

 

취직해도 얼마 못벌텐데 힘들게 벌어서 하게 되도 30이나 되야 할수있을거같고

 

엎친데 덮친격에 부정교합에 덧니가 심해서 교정 다하고 수술하는데도 최소 몇년걸린다 하네요

 

사실 턱만이 아니라 남자인데 160대 정말 작은키에 외소한데다 얼굴마저 턱때문에 이래버리니..

 

친구랄만한 애도 내주위엔 없는거같고 뭘해도 신체적조건때문에 손해보는일이 많네요

 

내 인생에 이 턱과 키때문에 손해본게 정말..너무 많다고 생각하니깐 너무 억울하고 비통하네요

 

딱 하루라도 그냥 웃어도 찐따처럼 안보이는 환한웃음 지으면서 남눈치 안보고 살고싶네요

 

키와 턱 컴플렉스 이기려고 노력한것도 중1부터 거의 5년이넘어가네요 얼마나 더 노력해야

 

고쳐질까요 5년이나 눈치보고 힘들게 정신적으로 힘들게 살면서 제가 잘못한게뭘까요 ..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