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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비스가 잘못했습니다. 그런데 몇몇 분들은 너무 하시네요.
게시물ID : baseball_67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데메테르
추천 : 8/18
조회수 : 1396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1/08/14 21:42:58
전 기아팬이고, 트레비스도 좋아하지만 오늘일은 잘못한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사과할일도 아니고, 제 사과가 필요한 분도 없으시겠지만, 삼성팬분들한테 미안한 마음도 들던 게 사실이구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옹호할 생각도 없습니다.
트레비스는 저번 양의지 사건도 그렇고, 한국문화에 적응할 생각이 없습니다.
분명 그건 잘못된 겁니다.

그러나 몇몇 분들에겐 화가 나네요.
특히 시바르저 같은 분들은 이때구나 싶어 기아를 까는 거 같은데 도를 지나치신 거 같습니다.
대다수의 기아팬들도 트레비스가 문제가 있다고 느끼는데 왜 몇몇 극성팬들의 생각까지 우리가 책임져야 하나요?
기아팬들이 트레비스에게 성질부리라고 한 거 아닙니다. 기아에서 트레비스에게 빈볼 지시한 것도 아닙니다.
그럼 비난은 트레비스에서 시작되어서 트레비스에서 끝내셔야 합니다. 안 그렇습니까?

근데 왜 별 오만가지 이야기들이 나올까요?
기아가 빈볼이 많다는 루머부터 직관하시는 분들의 매너, 나아가 오늘의 유머 기아팬들까지 들먹이시는데
그건 이해가 안됩니다.

모든 팀에는 문제 선수와 극성팬들이 있습니다. 기아만 그렇다고 하시는데 자신의 응원팀들을 생각해보세요. 당신의 응원팀에는 문제선수가 단 한 명도 없었나요? 당신의 응원팀에는 미운 극성팬들이 존재하지 않나요? 그렇게 말할 수 없으실 겁니다. 지구상의 모든 프로스포츠 구단에는 그런 암적인 존재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기아는 유독 더 까이고, 작은 잘못에도 회자됩니다. 이건 무슨 경우입니까?

홍어존이라는 증거도 없는 걸 가지고 매번 이겨도 개운치 못하게 만들고, 실수로 사사구라도 나오면(오늘일을 이야기 하는 게 아닙니다) 한 주일 내내 죄를 진 것처럼 만듭니다. 우리팀도 빈볼 맞고, 부상선수들 나옵니다만 그런 것들은 언급되지조차 않으면서, 기아의 작은 실수는 이렇게 부각시키고, 확대시키는 줄 모르겠습니다.

오늘의 유머가 가장 깨끗한 사이트라는 것을 압니다. 지역비하발언인 홍어도 쓰지 않고, 타팀팬들도 지역발언이나 잘못된 갈등발언의 글들에 반대를 먹이죠. 그 정도만으로도 정말 좋은 사이트라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다시 말하지만 시바르저를 비롯한 몇몇 악플러들의 글을 이해할 수가 없네요. 마치 기아만 악의 제국인 것처럼 이야기 하시는데, 그건 진짜 기아가 나빠서 입니까? 아니면 기아가 전라도에 있기 때문입니까? 몇몇 악플러와 알바들에게 우리가 휘둘리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아가 만약 그렇게 나쁜팀이었다면 타팀선수들과 감독들이 언급을 했겠죠. 해설자도 뭐라고 했을테구요. 그러나 유독 인터넷에서만 기아는 악의 제국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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