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를 통해 자정에 공개된 옥자를 방금 다 봤습니다
사실상 봉준호 감독의 첫 해외 진출작이라 많은 분들이 기대하셨을 거라 생각되는데, 개인적으로 설국 열차보다 훨씬 괜찮게 감상했습니다
슈퍼 돼지(하마... 아닌지...?) 옥자의 표정 연기가 일품이고, 아역 배우 안서현과, 폴 다노, 틸다 스위튼, 스티븐 연, 제이크 질렌할 모두 극에 잘 녹아 들었네요(폴 다노 엄청 반가웠습니다)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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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동물 보호 단체의 아이러니가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동물 보호 단체라고 하면서 의도적으로 오역을 하여 옥자의 고통을 외면할 때 느꼈던 이질감이 인상적으로 다가왔어요
자본주의에 대한 신랄한 비판과, 육식에 대해서 깊은 생각을 하게 된, 그런 영화였네요 (마지막에 새끼를 살리려고 하는 장면에서는 눈물 날 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