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앞둔 취준생 자취생입니다 바빠서 제대로 밥도 못먹고 타의에 의해 1일1식을하고있죠 학원을 끝나고 동생이랑 배가너무고파 강남역뒷골목의 무한리필 치킨집을 보고 치킨집을 다 털어버리겠단 각오로 비장하게 들어갔죠 밖의 간판에는9900원의 무한리필이었는데 들어가서 주문을하니 무조건3000원의 음료를 일인당 한개씩 주문하고 무 따로 양념 소스따로 추가시500원을 내야한데요 그래서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치킨을 마음껏 먹겠다는 생각에 콜했죠 그런데 먼저 나온 무의 빗깔부터가 불안하더군요 흰색이 아니였어요 뭔가 모래운동장에서 3시간 축구한 하얀색 컨버스 같았죠 게가가 알수없는 그 양념소스의 올드한 맛 그리고 분명 사이다인데 그 기계에서 주더군요 아무튼 사이다가 사이다맛이 아닌 설탕의맛.. 그때 알았어야 했는데..처음엔 후라이드를 무조건 먹어야한다 더군요 그렇게 기다리던 치킨이 나오고 한입 베어 무는 순간 저는 떡인지 알았어요 마른 떡 아 열받아..순간 너무 화가나서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치킨 한마리 값과 음료만 계산하기로 하고 정말 이영돈피디의 쓰레기 닭을 제가 경험할 줄이야.. 조심하세요 진짜 기분 더럽네요 우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