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그런비슷한상황이있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두달전헤어진여친과3년정도
사귀었습니다.
만난건횠수로만 6년가까이구요.
처음2년정도사귈때는정말싸우지도않고
저한테도잘해주고 저도여자친구잘해주고
진짜보통커플처럼사이좋게지냇습니다.
싸운적은 없어요ㅎㅎ
제가 일 시작하면서 같이있는시간이 뜸하니까
연락도뜸해지고 만나는것도자주못만나고그러다가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뜬금없이 헤어지자고해서 저는제가뭘잘못햇나싶기도하고
저에게 문제가 있는줄알고 다른남자만나서 행복하라고 했죠
며칠뒤에 안소식이 제13년지기 부x친구와사귄다고하더군요
좋은가보지 라는생각이들기도전에 주위에서
니랑 사귈때도자들만나고있었다
니랑 헤어지기만 기다리고있더라
이런이야기듣고1차멘붕..
제가원래 소심할땐 소심하지만
궁금한건 못참는성격이라 친구한테돌직구를던졋죠
니 가랑 언제부터만났는데?라고물으니까
니랑 사귈때부터ㅋㅋ 라고답장이오길래2차멘붕
그렇게친구와전여친도잃었습니다
1년뒤에친구와전여친이헤어지고연락오더군요
오랜만이라고 잘지냇냐고..
하..믿었던제가병신이었죠
친구도받아드리고
전여친도용서하고
전여친과다시사겻죠
이제다시는한눈안판다고
자기가미안하다고
울면서이야기하기에정신차렷구나
생각하며다시사귀었습니다

역시는역시나역시더군요
3년동안진짜주위에서욕먹을정도로
여자친구를위한
여자친구에의한
단기알바부터장기알바까지두루두루섭렵하며
여자친구방얻어주고약정1년반남은폰위약금지불해주고
바꿔주고매일맛있는거만먹이고남부끄럽지않게살라고용돈도주고
그렇게해줬는데..
여자를 너무믿은게 잘못일까요..
아니면 한번실수했으니 안할꺼라믿은게잘못일까요..


얻어준방에후배가자주오면서부터느낌이쌔햇습니다..
자기말로는 청소해주러왔다
심부름하러온거다 라고하는데..
결국 눈이맞았는지 헤어지자고두번째통보를받았습니다...
저랑헤어지고 후배와 바로사귀더군요..하하..

진짜마음같아선방빼고니들끼리잘먹고살아봐라
라고하고싶지만..아직까지전여친월세는제가내주고있습니다..
무슨 감정이남아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