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장주미 소위 보고 암걸릴뻔한 육군 4년차 예비역 입니다.
현역 때 이런 저런 간부들을 접해보면 정말 존경할만한 간부도 있고 반대로 정말 쓰레기 같은 전쟁나면 적군보다 아군에게 먼저 총맞을거 같은 간부도
있다는 것을 예비역 분들은 다 알고 계실겁니다.
제가 존경하는 간부 중 한분은 현역 생활을 하고 3사관 출신으로 간부생활을 시작하셨어요. 그러기에 병사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똥군기
같은거 안 잡고 정말 효율적으로 필요한 것들만 유지 시킨채 부대 운영을 하셨습니다.
반면 쓰레가 같은 간부들은 장주미 소위가 보여준것처럼 똥군기에 내리갈굼에 자기 기분을 병사들에게 풀려고 하는 그런 행동들을 많이 했죠.
군 생활 하면서 간부들도 현역생활을 해 봐야 간부로서의 자질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간부이면 리더로서 역할을 해야 하는데 팔로워들의 고충을 모른다면 제대로 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남자 여자이기를 떠나서 병사들의 고충을 체험해 본 사람만이 간부의 조건을 갖추도록 시스템이 개편되었으면 합니다.
진짜 전쟁나면 제대로 임무수행할 수 있을 간부가 10명에 몇명이나 될까요? 맨날 똥군기나 잡는 간부들은 진짜 뒤에서 총이나 안맞으면 다행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