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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새누리당의 일당독재가 확실한 데 야권 통합 요구를 거부하는가?
게시물ID : sisa_6799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쇠무릎
추천 : 1/8
조회수 : 641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6/03/05 10:37:28
왜 김종인의 야권통합제안을 국민의당은 거절하는가?
 
국민의당 지지기반인 호남뿐 아니라 전체 야권 지지자들이 새누리당의 일당독주에 위기감을 느끼고 분열하면 야권 필패라고 이야기 한다.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 통합이 어렵다면 수도권 야권연대는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국민의당 생각이 내 생각과 다를 수 있겠지만 통합내지 연대를 거부한 것은 국민에 대한 믿음이다.
 
양당으로 나뉘어져 지역에 기생하는 정치를 넘어 이념에 까지 극과극으로 나뉘어 반대를 위한 반대에 국민들은 신물이 나는 것이다.
 
분명히 총선,지방선거 투표율을 보면 정치냉소를 넘어 정치 무관심이다. 누가 되든 나라 돌아가는 꼴은 똑 같다는 인식도 깔려 있다.
 
국민의당은 그 인식을 바꿔주겠다고 창당을 한 것이다. 제3의 길이다. 이념과 지역에 휘둘리지 않을 정당으로 정치를 외면한 국민을 다시 정치에 되돌리겠다는 것이다.
 
국민의당이 처음 의도와는 다르게 호남이라는 지역을 바탕삼아 출발하려는 것은 비난 받아 마땅하다. 새 정치나 제3의 길과는 어긋난 길인 데 어려운 정치 현실을 끝내 벗어나지 못한 것에 슬프고 비통하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진정성를 가지고 야권통합이나 연대를 제안하면 국민의당은 응하겠는가?
 
이에 대해서 나는 반대한다. 과거의 잘못된 정치행태로 회귀할 게 뻔한 데 찬성할 수가 없다. 차라리 국민의 심판에 맡기고 그에 따라서 국민의당이 교섭단체 이상의 의석수를 얻는다면 제3의 길이 국민의 요구에 응한 것이고 교섭단체에 턱도 없는 미미한 의석을 얻는다면 제3의 길은 실패한 것이다.
 
하지만 국민의당의 제3의길이 실패했다고 해서 그들 탓을 하지 않겠다. 제3의 길을 주장한 의도는 어쨌든 정당한 소수의 의견이었다. 더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지 제3의 길을 내세운 주장이 악의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국민의당의 제3의 길이 성공했다고 해서 기뻐하지 않을 것이다. 당연한 민주주의의 순리와 정치를 외면한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용한 것 이상 이하도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그들의 제3의 길이 성공하기 위한 노력에 관심을 가질 뿐이다.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성공을 하고도 낡고 부패한 정치를 개혁하지 못한다면(노력이나 조건에 관계없이) 정치냉소주의는 최악으로 치달을 것이기에 제3의 길의 성공을 위해 주시하고 채찍질과 비판을 서슴없이 냉정하게 할 것이다.그러나 열린우리당의 실패에서처럼 압박은 하지 않을 것이다.
 
 
@@@글의 주제와 내용에 상관 없는 댓글에는 답을 하지 않겠습니다. 인격모독적인 댓글과 팩트에 입각하지 않은 근거 없는 주장은 사절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분들의 요구대로 국민의당 문제를 꺼냈습니다.  내가 모르거나 팩트가 불분명할 때는 답이 없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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