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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680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니is★
추천 : 21
조회수 : 648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04/07/07 13:18:20
모두 좋은하루 되세요.
1 . 당하다.
아주 파릇파릇하고
싱싱하던 건강이나 머로나
아주 말끔했던 내나이 10대 일때.
하긴 그때도
어디가도 담배 주곤 하더라
-_-;
친하게 지내던 누나가 있었다.
서로에게 약간의 호감이 있기도 하였다.
처음 그 누나를 만날때였다.
석이가 집에 찾아왔다.
석이:친구 나왔어!
신이:웅 끄져라.
석이:-_-
잠시 폭풍같은
구타의 시간이 지난 후.
흐르는 피를 닦으며 난 녀석과 함께 담배를 피웠고
-_-;
석이:나랑 어디좀 가자!
신이:어디?
석이:누나 한명 소개해줄께!
신이:귀찮다.
석이:졸라 이쁜데..
신이:친구 머하나?빨리 출발하시게.
석이:-_-
그렇게 우린
누나와 만나기 위하여 고기집으로 들어갔고.
잠시 후 한 여성이 들어왔다.
원피스를 입은체 샌달을 신은 아주 아리따운 여성.
신이:케헤 케헤 저 저여자 졸라이뻐!
석이:웅 웅!
신이:내가 젤 좋아하는 치마와 샌달 차림이야!
석이:웅웅!졸라 이뻐!
아주 두 미친놈은
한 여자를 보며 발광을 하셨고
근데 왜 일루 오는거여
-_-;
누나:석아!
석이:누나 헤헤!
신이:-_-
그랬다 만나기로 한 누나가
저분이셨던 것이다
-_-;
아주 덩치와 행동과는 안 어울리게
처음 보는 사람한텐 숫기도 없고
말도 별로없는 시니는.
신이:안녕하세요 석이 부랄친구 시니입니다!
누나:네 안녕하세요!
석이:웅 저놈 내 부랄이야.
퍼억 우지끈.
빠각.
신이:하 하하 녀석이 조크가 많이 늘었군요;
누나:네 네;
잠시 기절한 석이녀석을 둔 체
우리는 대화를 이끌어나갔고.
그렇게 우리는 친해지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뒤.
신이:석아 나 누나랑 사귈까?
석이:친구 누나가 좋아!?
신이:웅웅 좋아!
석이:이 사악한 새키야 그 순수한 누나를 능멸하지마.
신이:-_-;
하긴 안되겠지.
그렇게 순수하고 이쁘신 누님이.
에혀..
그렇게 씁쓸함에 며칠이
지나던 어느날 누나한테 전화가 왔다.
술에 좀 취한 목소리였다.
누나:신아 머해?
신이:전화받는데?
누나:-_-
누나가 오라하여
잠시 공원으로 달려간 난.
술에취해 벤치에 침흘리며 자는 한 생물체를 발견할수 있었다
-_-;
신이:투욱 투욱.
누나:움찔 움찔.
살아있었구나!
괜히 나무로 찔러봤네
-_-;
그렇게 술에취한
누나와 얘길하던 난
누나의 힘듬사연도 들었고 그리고
한가지 얘길 더 들었다.
자꾸 내가 생각난다던
누나..
한참을 고민하던 난..
결국 거절하기로 결정하고
며칠뒤 누나를 만나기로 하였다.
글쎄 모르겠다.
그때는 좋았지만 그누나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너무 좆같이 산 내인생에.
순수한 누나를 끼어들게 하기 싫었던
어리석음이였을지도 모른다.
커피숍에서 만나기로 한
우린 석이와 난 먼저 나가있었고
문제가 생겼다.
항문쪽에서 용트림이 들려왔다;
신이:하아 하아 또 똥꼬가 간지러!
석이:가서 싸 임마!
신이:그 그게아냐 이 오묘한 기운은 뽀롱이야!
석이:-_-
방구의 기운을 느낀 난.
다급히 화장실로 가서 끼고 나올려고 하였다
그순간.
누나:둘다 먼저 와있었네?
신이:쿠에에에엑!
석이:푸풉 누나 안녕!!
이런 썅 먼놈의 타이밍이!
아주 제대로여
-_-;
결국 난 누나의 심각한 표정에
차마 화장실간다 못하고
쌍바위골의 비명을 막기위해 똥꼬에 힘을주며
자리에 앉아서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누나:신아 누나가 술취해서 실수했지..?
누나:근데 진심이야..
신이:하아 하아 하앙!
누나:어 어디아파?
신이:아 아냐 나 괜찮아!난 괜찮아!
석이:푸풉 쿠헤헤!
아주 식은땀을 흘리며
비틀되는 날 바라보던 누나는
이제서야 걱정스런 표정으로 물어보고
아주 처웃다 못해서 자빠져서 숨넘어가는 석이;
난 애써
똥꼬에 힘을주며 다시한번 틀어막기 위해
온몸의 내공을 끌어모았고 그 순간.
후우우웅.
퍼억!
신이:쿠 쿠에에엑!
누나:서 석아 왜 애를 때려!
석이:푸헤헤헤 신아 미안!
이새키야
그게 미안한놈이 하는 태도냐
-_-;
순식간에
나의 복부에
엄청난 주먹이 꽂혀버렸고..
신이:푸르륵 뽀롱 뽀로로롱!
석이:푸풉 쿠헤헤헤 아 웃겨!
누나:-_-;
주위:저 저새키 머야!똥이냐 방구냐 푸헤헤헤!
신이:씨 씨바!
아주 미칠듯한 쪽팔림에
난 다급히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커피숍밖으로 뛰쳐나갔다.
신이:하아 하아 젠장 쪽팔려! 뽀옹!
...
......
그 후 누나와는 연락을 끊었고
나중에 석이가 대신 전해주었다.
누나는 괜찮다 하였고 좋은 사람을 만나
지금은 결혼생활을 하고 계신다..
그리고..
석이:쿠헤헤 신아 니 방구소리는 평생 기억할꺼래!
신이:친구 좋아?웅?
석이:웅 졸라웃겨!푸헤헤!
신이:그래 니가 좋다니 나도 좋아!
신이:이 존재할 자격증조차 없는 새키야.
석이:-_-
그날 석이
비오는날 개맞듯이 처맞고
또웃더라
-_-;
2 . 갚아주다.
그일이 있은지 얼마 후.
석이가 과음을 하고 어느날 여친을 함께 만나자하였다.
신이:내가 왜 같이가!
석이:하아 하아 늦었어 술먹다가 약속시간 늦었다고!
신이:근데 내가왜가!
석이:나 혼자가면 살해당할지도 몰라.
신이:-_-;
그렇게 결국 난
석이를 따라 여친을 만나게 되었다.
아주 한 성질하신다는 여친분.
여친:왜 늦었는지 당장 고백해!
석이:오브코스!
신이:-_-;
아주 썅 무서운 살기가 풍겨나오시는 여친분.
석이는 다급한 표정으로 날 바라보았고
난 어쩔수없이.
신이:어제 제 일좀 도와준다고 오늘 늦었네요.
여친:네 그럼 친구분께서 오늘 우리 즐겁게해줘요.
신이:-_-;
이 이 저 저거머야!
왜 내가 니들 데이트에 껴서 즐겁게 해줘야하는데!
신이:시 싫어!
여친:죽고싶음 먼말을 못하리.
신이:오늘 그대의 광대가 되어 주겠나이다.
여친:-_-
여자에게 너무 약한 우리.
난 잠시 그녀의 눈빛을 피해 석이에게
화장실을 가자 하였다.
석이:왜 왜!
신이:개기면 개기는 만큼 처맞는다.
석이:친구 당장 화장실 가시게!
퍼억 퍼억.
우지끈 빠각.
석이:케엑 사 살려줘!
신이:하아 하아 내가 왜 니들 데이트에 따라가야해!
석이:치 친구 오늘하루만!
신이:나 졸려 졸립다고!
석이:이쁜 곰돌이 인형 사줄께!
신이:큰걸로.
석이:-_-
성사된 우리의 거래
우리는 그렇게 3인 데이트를 하기 시작했다.
-_-;
아주 닭살을 시내 곳곳에
풍기는 두마리의 꼬꼬닭들과.
그 뒤를 살기를 풍기며 따라다니는 곰한마리
-_-;
밥을 먹은 후
거리를 걷던 난 문득 석이가 안저부절 못하는걸 발견했다.
자꾸 주위를 두리번거리기 시작한것이다.
여친:왜그래?
석이:아 아냐!
난 다급히 석이 옆에 달려가서
귓속말로 사랑스럽게 속삭였다.
....
신이:너 똥마렵지?
석이:억 어 어떻게!허억 아 아냐!절대아냐!
신이:쿠헤헤헤!
석이:-_-;
아주 딱걸린듯한 표정의 석이.
그렇군 역시 주위를 두리번 거린건 화장실을 찾는거였군.
난 문득
얼마전의 일이 파릇파릇 떠올랐고.
아주 사악한 미소로 석이곁에 다가갔다.
하지만 문제는
나의 위치였다.
뒤에 서있다면 아주 큰 타격을 줄수 있겠는데
이새키가 날 눈치채고 자꾸 내뒤에 쓰는것이였다.
그렇다고 포기할수도 없는법.
당한건 두배로 갚아줘야 하는 나로선.
한참을 궁리했다.
시간이 얼마 없었다.
녀석이 쪽팔려도 여친한테
얘기하고 화장실을 갈수도 있기에.
난 잠시 대퇴부에 근육을 실어 올렸고.
뒤를 잠시 돌아보며 거리와 각도를 계산한 후.
후우우우웅!
퍼억!
석이:쿠 쿠에에엑!
여친:머 머예요!
주위:머 머야 싸움났나봐.
하아 실수다.
정확히 배를 노리고 찼는데
꼬치를 맞은듯하다
-_-;
주위의 웅성거림.
그리고 잠시후 들려오는
아주 맑고맑은 소리.
석이:쿠에에엑!!
뿌직 뿌지직.
뿌지지지지지직.
신이:푸풉 푸푸풉 쿠헤헤헤!!
여친:하아 머 머야!
주위:저 저새키 머 머야!
석이:하아 하아 으아아악!!
난 보았다.
마치 뱀이 타고 내려오듯
석이의 바지를 타고 흐르는 맑고맑은 국물을
-_-;
그리고 이성을 잃은듯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움직이질 못하는 녀석.
녀석의 눈가에 눈물이 고인것 같았다;
이미 석이 여친은 쪽팔려서
도망친 상태였고 석이의 주위엔
점점 구경꾼들이 몰려왔다.
잠시 미칠듯이 웃으며
하늘을 바라보던 석이.
석이:이 이 존재하면 세상을 어둠으로 빠트릴 새키야!
주위:웅성 웅성 쪽팔리겠다 쿠헤헤!
하아 하아
날 바라보며 외치는 석이.
얼마나 쪽팔리면..
내가 누군가 난 석이의 친구다.
신이:누구세요?
석이:-_-
잠시 후
주위의 시선을 무시한체
일단 이곳을 벗어나잔 생각으로
난 손을 내밀어 석이를 일으킬려 하였다.
하지만 난 보았다.
석이의 손에 묻은 무엇들을
-_-;
휘이익.
퍼어억!
석이:쿠 쿠에에엑!
신이:미 미안!
하아 하아
나도 모르게
내밀었던 손을 빼고 발로 걷어차버렸어
-_-;
넘어지면서
옷을 황금색으로 탈색해버린 녀석;
일단 이곳을 벗어나기 위해 우리는 다급히 벗어날려 하였고
누가 신고를 한건지
사이렌이 울리며 경찰의 소리가 들려왔다.
나중에 파출소 가서 안거지만
누가 미친놈인줄 알고 신고를 하였고.
우리는 사죄를 하고 빠져나올수 있었다
-_-;
근데 문제는..
경찰이 우리를 데려가기전 석이를 부를때였다.
머라 불러야할지 당황하고 다급한 경찰아저씨
확성기를 잡은체 외쳤다.
경찰:어이 멈춰!똥국물 거기 멈추라고!!씨발 똥국물!!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똥국물이 머여
-_-;
출처:http://cafe.daum.net/siniis 『시니is눈물 팬카페』
글쓴이: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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