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1일,
우연히 보게 된 포포프님의 티타임 나눔 글에 댓글을 달았더랬죠
평소엔 더 필요한 분들께 도움되시라고 댓글은 잘 안남겼는데,
요새 좀 많이 위로가 필요했어요
되든 안되든 좋다는 마음으로 있었는데 새벽에 메일이 짠! 하고!!
정말 감사하고 황공한 마음으로
2주나 지났지만 이제야 후기를 쓰게 됐어요
그주에 답사 일정이 있었던지라 바로는 못받고
끝내고 돌아와 집에오니 우편이 딱!!
제 책상에 있지뭐에요!
바보같이 보자마자 뜯어버려 사진도 못찍고..
그리고 과제에 치여 잠시 고이 모셔두었다가
며칠전 비오는 일요일 오후에 드디어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우중충한 날이길래 상큼한 레몬티를 마셨어요!
감사하게도 직접 차 설명이랑 마시는법도 같이 써주셔서..
덕분에 잘 보고 골랐습니다 :)
레몬티는 많이 실것같았는데 생각만큼 그렇지 않아서 좋았어요!
새콤상큼한 맛에 계속 찾게되는 맛이랄까.. 제 입에 딱!!
다른 티들도 곧 도전해보려고 해요!
무엇보다 카라멜 향이 나는 티가 제일 궁금해서.. 조만간 또 티타임을 가지려구요
잠시간이었지만 티타임을 가지면서 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요새 하고 있는 공부를 다시 생각해보기도 하고..
오랜만에 좋은 휴식이 되었던거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주신 다른 차도 잘 마실게요:)
그럼 마무리는.. 모두들
(걱정이) A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