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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의도는 좋았다
게시물ID : sisa_6800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ntegration
추천 : 0/4
조회수 : 90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3/05 14: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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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대한민국 정치판이 양당구조로 나뉘고 그 피해는 오로지 국민에게 갔다. 그것을 타파하기위해 제3당을 창당하는건 칭찬받을만 하지만 최소한 새누리 강세지역에서 세력을 모집했어야 했다. 그러면 지지율이 자연스럽게 더민주에서 국민당으로 넘어왔을것. 예를들어 부산,대구,대전,울산 등등 새누리 텃밭에서 "저 안철수를 믿어주십쇼" 이렇게 호소만 했어도 국민은 자연스럽게 국민당을 지지해 주었을거라 확신한다. 그러나 호남 탈당파를 껴안고 호남에서만 노니 그 어떤 말을해도 진정성이 없고 지지자들은 도로 새정치민주연합에 실망할수밖에 없다. 차라리 호남에서 독자세력을 모집했어야 한다, 쓸데없이 이삭줍기만 하니 오히려 악영향을 받았다. "안철수의 새정치" 처음에는 좋았다. 국민의 새로운 인물에 목마름을 안철수가 촉촉히 적셔주었다. 그러나 안철수는 자신의 비전이 뭔지, 목표가 뭔지를 보여주지 못했다. 안철수 몰락의 이유는 이것이다, 다른이유는 없다. 

참고로 이번에 새누리가 단독 180+석을 얻으면 대선은 없다고 봐도 무난하다. 안철수 본인이 엄청난 실력을 발휘해서 단독 100석을 얻는다 해도 결국 개헌을 될것이다. 본인은 이번 총선에서 의석수로 볼때 새누리가 더 많을거라 본다. 그것은 많은사람이 알겠지만 지역구도상 그럴수밖에 없다. 그러나 야권연대를 성공하면 새누리 단독과반을 막을 기회가 생긴다. 그러면 안철수는 더더욱 딜레마에 빠질수밖에 없다. 고집을부려 총선과 대선을 날리는냐 아니면 연대로 총선을 승리해 대권후보로서 진검승부를 할겄이냐. 

노통은 자신이 불리한 상황에서 경쟁자에게 유리한 단일화를 수용하고 승리해서 대통령이 되었다. 문재인은 이번 총선에서 정치생명을 걸었다. 이것은 매우 위험한 도박이다. 지금 상황을보면 안철수가 문재인을 엿먹이려고 일부러 연대를 안할수도 있다. 한상진씨가 말한듯 이번 총선에서 제1야당을 붕괴하고 자신이 유일 대권후보로서 추대받는걸 생각할수도 있다. 그러나 잊지말아야 할것은 국민은 병신이 아니다. 박원순, 이재명, 안희정 등등 쟁쟁한 잠룡들이 두눈 시퍼렇게 뜨고 있다. 야권은 이들중 한명을 선택해서 추대하지 안철수를 추대하는일은 없을것이다.

문재인의 김종인 영입은 정말 잘한일이라 생각한다. 역사를 뒤돌아보면 왜 그리 책사들을 모시려 안달이 낫는지 이해가 간다. 이번 총선후 김종인과의 관계를 계속 이어나가야 한다. 역사책에서 이런말이 많이 나온다 ,"우리편으로 만들지 못하면 차라리 죽여라". 뱃속에 능구렁이 백마리가 사는 늙은여우 김종인을 절대로 놓치면 안된다. 

국민당은 연대를 거부했다. 이로서 일여아댜 구도가 됬으며 총선은 더더욱 어려워졌다. 그러면 이번 총선은 야권 지지자의 손에 달렸다. 분열을 조장하는 국민당에 표를 줄것인지 아니면 더민주+정의당을 밀어줄것인지. 투표는 국민의 의무며 권한이다. 누구에게 표를주는건 개인의 자유이지만 투표지에 도장을 찍기전에 눈을감고 자신에게 질문했으면 한다, 이명박근혜 8년동안 잘먹고 잘살았는지...
출처
보완
2016-03-05 14:03:56
0
저는 그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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