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술먹고 집에 와서
으어어어 화장은 지우고 자야지 하면서
클렌징오일 푹푹 짜서 (질질 흘리면서) 바르고
변기에 걸터앉아 무념무상 상태로 한참동안 롤링한 후에
왠지 샘플들이 눈에 띄길래 ㅠㅠ
이솔 레티놀 샘플 한개 다 짜서 발랐어요 ㅠㅠ
아깝다고 남은 한 방울까지 꼭꼭 짜서 ㅠㅠ
이히힉 얼굴 가려워 이히히힉 하면서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술 깨고 보니
내가 어제 무슨 짓을 한 거지.....?
1. 과도한 음주 2. 과도한 클렌징 3. 과도한 레티놀 의 쓰리콤보....!
피부가 좋아지기는 커녕 누리끼리하던데
폭풍전야인가요... 흑흑...
내일이 두려워요 ㅠㅠ
왜 술 먹으면 안하던 짓을 하게 되는 걸까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