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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시 후보와의 인터뷰
게시물ID : pony_680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upiter
추천 : 10
조회수 : 49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5/29 00:00:39
1.jpg



후보를 만나다! 포토피니시는 대선을 앞둔 트릭시 후보를 인터뷰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트릭시씨? 먼저 그동안 이미지가 상당히 안좋은걸로 알고있는데요,



1.jpg

시작부터 안좋은 질문이네요. 어차피 언젠가는 해명하려고 했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건 전부 트와일라잇 탓입니다. 모든 죄를 저에게 뒤집어씌웠죠.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트와일라잇을 만나기 전에는 이퀘스트리아를 돌아다니며 공연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어요.
쇼는 언제나 성공적이었고 꽤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었죠. 

2.JPG

누군가는 제가 과장과 허풍이 심하다고 말하더군요.
'위대하고 강력한'이라는 칭호를 달거나 큰곰자리를 물리쳤다고 주장하는것에 대해 말이에요.
하지만 여러분 서커스나 공연 등등을 보셧다면 알겠지만 약간의 과장은 쇼를 위해 당연한 거에요.
어느 서커스가 관객들에게 '세계제일'이나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이라는 말을 안쓰나요?
제 모든것은 쇼를 위한 이벤트였고 관객들을 즐겁고 두근거리게 하기 위한 장치였어요.
하지만.. 하지만 트와일라잇 스파클! 포니빌의 메인식스란 녀석들이 모든것을 망쳐버렸어요.
친구들에게 장난을 친건 단지 다른 관객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였는데..! 
그 이후로 저는 패망했어요. 아무도 저의 쇼를 지켜보지 않았고 모두들 저를 비웃었어요..



저런.. 마음고생이 많으셧군요. 하지만 그 이후에 한번 더 포니빌의 시민들을 괴롭힌걸로 아는데요?



알리콘 아뮬렛 사건을 말하시는군요. 좋아요 그것에 대해서도 말씀드리죠.
3.JPG

먼저 포니빌의 모든 시민들에게 사과드립니다. 저때문에 많은 분들이 피해를 받았어요.
그 이후로 자숙하는 의미에서 저는 더이상 에피소드에 출현하지 않고 있습니다. 포니빌 여러분들이 저를 용서할 때까지요.

다만 한가지 아셔야 하는것은 저는 정직했다는 것입니다.
알리콘 아뮬렛을 구입하게 된 이유는 트와일라잇 스파클을 뛰어넘으려는 생각때문이었고, 
이 비싼 아뮬렛은 훔치거나 도둑질하지 않고 제 스스로 광산에서 일해서 번 돈으로 구입한 것이에요.
그리고 이게 저를 악하게 만들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그 누구도 강해질지언정 정신이 지배되는 도구는 갖고싶지 않을겁니다.
이건 최근에 불미스런 일을 겪은 레리티씨도 공감할거에요.
포니빌을 공격한건 제 의지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제 탓이니 정말 죄송합니다.



과거의 안좋았던 일들을 돌이켜보니 생각보다 나쁘진 않았던것 같군요.
어떤 심정인지 조금은 알것같네요.



그래요, 그리고 나쁜짓의 횟수로만 따지자면 저보다 메인식스가 더 나쁜마들이에요!
저는 기껏해야 2번 소동을 일으켰지만 메인식스는 거의 매 화마다 소동을 일으켰어요!
그리고 자기들끼리 반성하며 일기를 쓰고는 끝이죠!



아.. 네. 그런데 후보님은 어떤 공약을 내세우시나요?



3가지를 들고 왔지만 가장 중요한건 포니빌의 마이너한 포니들의 출현을 늘리는 것이죠!
대부분의 배경포니들은 출연도 짧으면서 대사도 거의 없습니다!
사람들이 메인식스만 찾는건 카메라에 메인식스만 노출되기 때문이에요.
포니빌에는 다른 수많은 매력적인 포니들이 있지만 실제로 유명한건 책덕후, 소심한 이중인격, 속도밖에 모르는 바보, 파티광, 결벽증, 사과부자들 뿐이에요!







제가 하려고 하는건 메인식스를 대체할 마인식스를 만드는 것입니다!

2.jpg


배경포니 6인방인데 닥터가 없는데요?



포니에 남케는 중요하지 않아요! 여케, 여케, 여케뿐입니다. 남케따위 로얄가드로 징집되버려라!



뭐라구요? 저도 남케입니다만?



아.. 흠흠.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죠. 제 말은 이런식으로 새로운 포니들로 구성되는 그룹을 만들어서 마이너들의 에피소드를 만드는겁니다.
모두들 한번씩은 배경포니들의 이야기가 나왔으면 하고 바랄거에요.
인기는 많은데 출연이 없어서 오죽하면 한컷 나왔다고 좋아할까요. 마이너들을 위한 에피소드를 만들어야합니다.



좋은 생각이네요. 저도 출현시켜줬으면 좋겟네요.



남케따위.



네?



아뇨. 하하하. 아무것도.



...흠. 다른 할말은 없으십니까?



바퀴를 믿지 마세요. 바퀴는 디스코드마냥 혼란스러운 존재입니다. 우리 포니들은 바퀴가 없어도 잘 생활할 수 잇어요.
셀레스티아 공주님의 마차도 로얄가드가 들고 날아다니는걸 보세요. 바퀴는 꼭 금지되어야 합니다.



.... 네 잘 들었습니다. 이 인터뷰는 포니빌에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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