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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미사, 정치신부...
게시물ID : sisa_4555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젤히
추천 : 2
조회수 : 32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1/26 12:01:00
저는 천주교 신자이고요

나이는 서른 중반.

결혼은 아직 안했습니다.

대학 졸업하고 수입은 일반적인 30대 중반 정도 됩니다. 양 부모님은 대구출신이시고요.



정치미사, 정치 신부에 대한 이야기가 뜨겁네요.

검찰은 위법성을 검토한다죠? 시발


하라고 하세요. 근데 왜 한나라당 시절부터 쭈욱 반대되는 자들을 깔아뭉겠던 교회아저씨들, 절 아저씨들은 내버려두고 이제서야 그러는지 정말 모르겠네요.

저도 박창신 신부님이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서는 조금 엇나갔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뉴스만 보고 기사만 봤으니까요.


그런데 조금만 더 깊게 생각해보니... 강론때 하신 말씀이었더군요.

강론이라는게 뭐냐면

성경말씀을 읽어주고 나서 신부님의 생각을 말씀하는 자리입니다.


성당에서 신부란 독립성을 가지신 분이시고 그 때 자기 성당신자들에게 하신 말씀이라 이겁니다.


위법성 검토? 시발 내가 지금 어느나라에 살고 있나.

저게 정말로 문제가 되는거라면 어디든 프락치를 심어두어서 잘못된 말을 하면 서로 고발하는 시스템 밖에 안됩니다.


저 윗나라랑 너무 닮지 않았나요??

도대체 누가 종북이라는건지...


종북프레임만 해도 마찬가지예요.

뭐만 하면 종북 종북. 종북의 프레임에 가둬두고 종북으로 몰고 가는데 정작 북의 최정점과 비밀회담 하신분은 따로 계시지 않나요?



원래대로라면 우리의 주적인 북괴의 우두머리를 보면 신고를 해야합니다.

그게 아니면 다 불법이고 국가보안법으로 잡혀가요.


그런데 청와대 그분이 만났을 때는 상황이 그런 상황이 아니었기에 국민들도 그러려니 한거잖아요.

근데 왜 지들 꼴리는대로 법 적용해서 자유를 억압하시는건지 정말 모르겠네요.



저도 연평도 포격에 대한 발언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엄연히 피해자 가족들이 살아계시기 때문이죠.

그부분은 사과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국가의 모든 윗분들이 나서서 "그부분"만 가지고 난리치는건 진짜 꼴같지도 않네요.

시발.



브루나이 글을 보고 왔는데 그 나라가 부럽진 않아요. 물론 잘사는것만 놓고 보라면 부럽죠.

정말 진심으로 이민가고 싶습니다....

조금씩이라도 알아보렵니다...



지금도 이 글을 쓰면서 혹시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지장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 걱정하는 제 자신이 참 초라하고 우습습니다.

웃프다 웃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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