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롯데팬으로서 작년 가을야구 사직 난동때 잠재적 살인마가 된 적도 있습니다.
어떤 다른 팀 팬이 사직은 무슨 살인마의 도시냐며 그런 멘트를 날렸죠.
단지 롯데팬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말이죠.
그만큼 여긴 자기가 응원하는 팀 이외의 사람들에겐 배려가 없습니다.
엘지팬이 삼성팬을 배려한다면 오늘 사건에 쉴드를 치면 안되고
삼성팬이 엘지팬을 배려한다면 가시 돋힌 글이나 리플보다는 아쉬움의 글을 써야 하는게 정상인데
그게 안됩니다. 여긴.
지극히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팬으로서 생각하고, 자신이 응원하는 팀 중심으로 생각하는 곳이 오유 야게입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단어가 야게의 색깔을 말해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수준 운운하며 분통터뜨릴 바에야 오유 야게의 본질을 보세요.
타팀을 배려하고자 하는 마음은 없고 우리팀만 최고! 라는 사람들이 득시글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