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인턴을넣는데 서류에서 다 떨어집니다

인턴은 그렇다쳐도 ..

하반기 공채는 9월부터인데...제대로된 스펙이 없네요

학교는 중상위권 공대생이구요

토익은 700초반 토스5 자격증이라곤 한자자격증2급 꼴랑하나있네요

저같아도 기업에서 서류에서 걸러내겠네요

공대생이라도 토익 800후반대, 토스6도 정말 많으니까요

거기다가 자소서까지 잘쓰면 당근 그 학생들 뽑아가겠죠...

아무리 자소서가 중요한다쳐도 일단 요즘은 토익점수=영어실력이 아니라 토익점수=성실성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정말 휴학이 간절하네요...

물론 독한맘먹고 4개월만에 토익,토스,ssat,자격증 할수는 있겠지만

솔직히 못하겠어요 

이제는 잠도 하루 7~8시간 푹자면서 여유로운 마음으로

운동도 같이 병행하며 공부하고 싶네요 과제나 시험에 이끌리지 않고

저스스로 하루하루 계획짜가면서

자격증->토익->토스->기업조사, 시사공부-> 인적성 이런순서로 차근차근히 하고싶어요

학교다니면서 전공공부 따라잡느라 너무너무 힘들었고 (수학,물리도 잘 못하는데 공대를 와버려서.......)

방학때도 계절학기 풀로 듣고 어찌어찌하다보니 4학년되니

기업에서는 학점과 전공지식이 아닌 인적성검사와 영어점수를 먼저 원하네요..........

스펙이 제대로 없어서 정말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계속 인턴넣고 있는것도 맞는건지 곧있으면 자격증 시험도 있고...토익도해야하고 토스도해야하고 ...한달후에는 또 기말고사고......

하루하루가 너무힘드네요

전 여자이고 20대 중반인데

휴학하면 나이때문에 받을 불이익이 있을까봐 걱정이구요.....

취업하신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다들 4학년1학기를 어떻게 견디셨나요

저처럼 스펙안갖춰있는 사람들은 휴학이 답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