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릴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통합도 연대도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끗는것이 대선밖엔 생각이 없는 안철수씨에게 남아있는 유일한 전략이었습니다.
그걸 강력하게 표현할 필요가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잘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이렇게 하면 수도권에선 흩어지던 표심을 어느정도 모을수 있을겁니다.
문제는 호남이겠죠. 호남사람들 대부분이 호남에선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싸우더라도 수도권에선 단일화를 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안철수씨가 하는 말은 그럴싸해보여도 결국은 새누리가 개헌선을 확보해도 상관없다는 말과 같기 때문에
더민주가 한주동안 잘 풀어주면(별 생각하지 않아도 그런 의미지만, 그걸 사람들에게 잘 설명해주는것과 놔두는건 차이가 있습니다.)
지지율이 급감하게 됩니다.
어차피 호남외에는 의석이 나올구석이 없는 국민의당이기 때문에 여기서부터 문제가 터져나오기 시작할겁니다. 내분이 가속화 되겠지요.
더민주가 한 주동안 호남에서 할 일은 안철수의 결정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쉽고 강력한 표현으로 전해주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