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천정배도 김종인식 통합에 대해서는 반대입장을 명확하게 했습니다.

 

통합 반대이유는 간단합니다.

호남과 광주에 자기사람들 지금 열심히 선거운동하고 있는데 통합되면  단일후보 선출해야 되는데  내부반발이 장난 아니거든요

이건 목포에 선수로 나갈 박지원도 마찬가지 입장입니다...

 

단지 새누리당의  개헌저지를 위해 수도권연대에 대해서 열어두자는 입장입니다.

 

허나 이는 하나의 명분에 불과 합니다.

천정배가 챙겨줄 수도권 의원이 누가 있습니까?  수도권에 무슨 연줄이 있습니까? 

천정배도  광주호남에서 자기 세력을 공고히 하는것을 더 원합니다.

 

간간히 대의를 위해 수도권연대를 외치겠으나  안철수를 흔들정도로는 못합니다.

천정배나 안철수나 광주와 호남에 몰빵올인한것은 같은 심정이라는 겁니다.

 

문제는 김한길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만약 김한길이가  더민주에서 수도권의원 빼내와서  국민의당 교섭단체 만들어 줬다면

분명히 김한길은 안철수를 흔들겁니다. 이건 100% 확실합니다.

 

허나 자기만 달랑 나왔단 말입니다.  챙겨줄..챙겨야할  자기 식구가 없습니다. 

챙겨줄 수도권의원들이라도 있으면 명분이라도 있지

자기만  혼자 달랑 나와서 국민의당내 지분도 없고 명분도 없습니다.

 

더군다나 김종인이가  김한길이랑 밀약했다고  언론에 대고 터뜨리는 바람에 가시방석이란 말이죠...

 

막말로 김한길이가  안철수 흔들다가

더민주로 복당해서 경선하면

여러분들이  김한길이 내부 경선통과 하도옥 뽑아줄겁니까??    아니란 말이죠...복당해봐야 쩌리란 말이죠..

 

김한길도  자기가 살길은

국민의당을   일단 3정당으로 안착시키고  당권장악해가는 방법밖에 없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