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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들이 군대가는것 정말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직업은 빼고
게시물ID : military_680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빛의아들
추천 : 4/13
조회수 : 671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7/03/18 19: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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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의무병으로 29개월 10일동안 군대생활했고 만기전역했습니다.
그래서 군대에서 간호장교들을 보는것은 매주 봤으니까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간호장교도 장교라고 병들 앞에서는 꼿꼿합니다. 군인이죠.  병장보다 더 군기가 쎕니다. 

군대에서  가끔 여군 하사관을 봅니다. 저희 군대에는 한명도 없었구요.  사단에 가면 사단장 밑에 비서라든지 이런 쪽에 여군 하사관이 존재하는 모양이더군요.  대부분 행정이나 간호 1종같은데 일하는것같고  전투병으로 근무하는 여군은 그렇게 찾기 어렵겠지요? 저는 못봤습니다. 

전 군대를 아주 싫어합니다.  특히 폭력도 싫고  함께 생활하는  내무반도 싫고  밤에 하는  거시기도 싫고  아침에 구보하는것도 싫고  얼차려도 싫고  집합도 싫고  때리는것도 싫고  맞는것도 싫고.....

군대라는곳이  나라를 지키라고 있는거지  군인들  때리고 얼차려주고  연병장 뺑뺑이 돌리고 이게 군대가 아니잖용...


사격장에서는 군기가 필요합니다. 왜  실수하면 사람이 죽으니까.  자대에서는  수류탄도 손에 안쥐어 줍니다.  왜?  열받은 군인이 혹시나 자기 내무반 고참에게 던져버릴까봐    우리 옆에 연대에서  수류탄을 내무반에서 까는 바람에  8명이 죽고 4명이 병원에 실려간적이 있습니다.  해안부대였지요. 

전  군인가족입니다.  아버지가  군복무 만기로 전역했지요.  그래서 군인들이 어떻게 사는지 잘압니다.  어릴적에 아버지 따라서  내무반에서 잔적도 있습니다.  패치카 같은 곳에서 잤던것같은데...요즘은  신식으로 많이 바뀌었지요? 

정말 짜증나는게.....

우리나라 군대 이대로 존재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군인이 적을 대적해서 싸워야하는데  내게  총알이 들어있는 총이 있다면  고참들을 쏴죽여버리고 싶은 적이 한두번이 아닌게 바로 우리 군대입니다.  왜?  그 새끼들이 바로 내 적이니까요!   임병장 윤일병이 문제요???  개똥같은 소리하고 자빠진거죠. 

다 쏴죽이고 싶어도  내 부모 내 형제때문에 못하는겁니다.  내가 잘못되면 내 부모가 가슴아파하니까.  총질을 하는  군인은  더이상 아무것도 생각할 여유가 없고  당장 내가 죽어버릴것같고  죽여버려야 속이 시원할것같으니까!  그냥 총질하는겁니다. 

요즘은 좀 낳아졌나요?  군대가 변하려면  모병제를 해야하고   그리고 여자가 군대 오는것이  군대를 좋게 만드는게 아니라  오히려  군대를 개판 만들지요.  여자 치마만 두르면  침 질질 흘리는  혈기 왕성한 청년들이  여자들이 징집되어서 오면 과연 그들에게 어떤 사고가 나지 않을까요? 

남자들끼리도 성추행이 일어나는데  여자가 군대에 온다?  여자만 따로 있는  사단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아주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거죠.....

차라리 모병제를 해서  군대에서  남자와 여자가 눈맞으면  서로 결혼해서  군대에서 집도 주고  거기서  결혼해서 둘이 잘 살고 군인이라는 직업으로 가정생활도 이루면  성추행 성폭행이 만연해지는 군대보다야  차라리 더 낫겠지요?  


우리나라 군대가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는데  무슨 여자를 징병해야한다고 지랄들을 하는지... 난 지랄이라고 봅니다.  친일 청산하고  군대를 민주군대로 제대로 만들고  군대 환경을 제대로 확 바꾼후에  징병제 하라고 하세요.  이대로는 안됩니다. 

그리고  내 자식 하나 있는데  내 자식 군대 보내고 싶지 않은게  부모 마음입니다.  내자식 군대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이게 내 솔직한 심정입니다. 

하루 12시간 일하고  밤에도 일해야 하는 입장에서 - 택배일을 하니 시간이 안납니다. -  자식을  1주일에  하루 정도밖에 제대로 놀아주지 못하고 내 아내가  아들위해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 남자중에  자식이랑 매일 1시간 이상 시간 보낼수 있는 부모 특히  아빠가 있다면 나와보라고 하세요!!  그래도 주말만큼은 아들과 거의 하루종일 있습니다. 

남의 사정을 제대로 모르면서  함부로 내글에 뎃글달지 마시기 바랍니다.  정말  내 글에 뎃글단 인간들 보면 정말 기가막혀서 말이 안나오네요. 

대한민국 군대  기본이나 제대로 갖추고 나서  징병하라고 하세요.  지금같이  개판 군대  정말 군대같지 도 않은 군대 유지하는것은  억지로 유지되는 것일 뿐입니다.  누가 군대를 즐기면서  갑니까!!!!!!! 


남자들도  자기들만 고생하는것 싫으니가 여자들도 고생같이 하자는것 아닙니까??????????????????????? 

이런 논리가 개판 논리라는 겁니다.   우리도 고생하지 않고  좀 유익하게 군대생활하고   군대환경이 좋아져서  여자들도  군대와도  고생하지 않고 있을만하다고 생각할수 있게 만는게 더 중요한겁니다. 

이대로는 여자 징병제는  난 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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