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새누리 압승 저지, 당내에서 비장한 각오로 논의하겠다"
안철수와 달리 수도권 연대 가능성 열어놔
그는 "창당 후 한 달이 지나고 선거가 3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과연 새누리당의 압승을 저지할 수 있을까 하는 점에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면서 "새누리당이 이번 총선에서 과반수 의석을 갖게 되면 재앙이고, 180석을 차지하면 더 재앙이며, 개헌저지선을 넘기면 망하는 길이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당내에서 비장한 각오로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안철수 공동대표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수도권 연대 절대불가 입장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천 대표가 수도권 연대 논의 필요성을 거론하면서 향후 당내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