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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집수정 트랜치 부식관련
게시물ID : humorbest_6804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낭만개복치
추천 : 42
조회수 : 3463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5/20 19:34:48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5/20 14:13:40

글 수정하다 보니 너무 장대해져서 무슨 대하 드라마 처럼 되길래 지우고 정리합니다.

 

1. 트랜치는 생각이외로 엄청 튼튼하고 두꺼우며 내부식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2. 하지만 강산에 노출되면 제아무리 잘난 트랜치도 별수 없습니다.

 

3. 일반적으로 산을 쉽게 구할수 있는 루트가 보일러, 냉동기 관리부분입니다.

4. 보일러 세관이라는 검색으로 작업 내용을 알수 있습니다.

5. 일반적인 5층 이상의 건물이면 보일러 냉동기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6. 산업용 보일러는 보통 시간당 500kg의 물을 증발시키는 것을 "미니 보일러"라고 함 - 대충 봉고차보다 약간 작음. 암튼 보일러 엄청 큽니다.

7. 10톤급이 되면 관광버스보다 커지고, 가스 태우는 화실에 사람 열명은 넘게 들어갑니다.

8. 큰 건물은 10톤급이 20대씩 있는 곳도 있습니다.

 

9.  대형 건물, 현장에선 약품을 사용후 폐수로 처리하게됨 - 일반적으로 트랜치로 못버림

10. 폐수처리 서류와 처리 과정 사진이 필요하고 무단 처리도 힘듦

 

11. 하지만 작은 건물들은 폐수처리 내역 별루 안챙김

12. 요구를 하더래도 사진 조작하고, 서류 허위로 발급하면 됨

13. 들고 나와서 길거리 트랜치에 호스 대고서 탱크로리 개방하면 됨

14. 새벽에 의외로 폐수처리를 많이 함, 특히 도심의 경우엔 도로에서 작업하기 힘들어서 새벽 2~4시에 많이 함

 

15. 동피님 사진의 트랜치는 부식의 모양으로 볼때 중앙에 치우친 모습은 영락없이 산을 부어버린 것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함

16. 저 트랜치의 부식 모양은 제가 직접 폐수를 처리해봤을때 트랜치에 나타난 형태임

17. 과연 저 산이 어디서 나왔는지 의문임. 보일러 업체에서 저기까지 가져다 버리기엔 너무 힘듬

18. 만약 버린다면 저렇게 버리는게 맞긴함, 건물내에서 버리면, 맘먹고 찾아 내려면 하수구의 흔적을 찾아서 맨홀에서 분기점만 찾아서 올라가면 됨

 

정리하면서 느낀점은... 실제로 탱크로리 까지 옮긴 폐수를 길거리에 버릴 필요가 있느냐 임

폐수처리는 1톤 기준으로 약 20만원선으로 기억함 - 이부분은 틀릴수 있음

 

## 냉난방 관리시 사용되는 산이 농도는 약 5%~10% 정도입니다.

가격은 20리터에 약 2만원인데 부식방지제를 비롯해서 복합산으로 이루어져서 금속 자체에는 크게 부식을 주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구하기는 오질나게 쉽고요. 그래도 산으로 처리후 방청제라는 중화제로 다시 금속을 처리합니다.

 

개인적인 결론은

1. 산을 버린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함

2. 산 구하기 쉬움

3. 탱크로리를 사용한 방류로인한 트랜치 부식이 맞다고 생각됨 - 이부분은 약품만 있으면 재현도 가능, 그냥 호스로 가져다 부으면 저렇게 됨

4. 폐수 처리 업체에선 저런식으로 버리지 않을것 같음.

 

 

장기매매로 인한 부산물 처리에선 단백질을 산으로 처리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그래도 걱정되는 그러한 상황보다는 무단방류이길 바랍니다.

 

 

 

쓰고나니 뭔글인지 모르겠네요. 퇴근전이라 급해서리..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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