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라는 것을 사람들이 생활하는데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이해하지만 막상 의미를 떠올리려고 하니 안 되서 그런 것 같은데
노알라와 쥐박이의 차이를 알려드립니다.
쥐는 우리에게 있어서 어떤 존재일까요?
역사적으로 쥐는 우리의 식략을 도둑질해가는 간사한 존재입니다. 특히나 옛날에 쌀은 돈이기도 하고 목숨 부지용 식량이기도 하는 굉장히 소중한 것인데 쥐는 그 소중한 것을 빼앗아가는 악한 것이죠.
그렇다면 이명박을 쥐로 비유한 이유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다 아시리라 봅니다. 이명박의 정책이 국민을 위함이었는지, 국민의 피를 빨기 위함이었는지, 이명박의 도덕성이 어떠했는지만 생각해보면 풍자 이유가 충분합니다. 그리고 풍자는 단순히 이런 이유 뿐만 아니라 재미도 있어야하기에 외모와 관계시켜 쥐로 하였고... 안성맞춤이죠.
그러면 北 김씨 일가를 돼지로 하는 것은 어떨까요.
돼지.
말 할 필요가 있나요. 먹는 것에 굉장한 집착을 보입니다. 얼마나 집착이 심하냐면요. 어릴 때 돼지를 잡은 적이 있었는데 이런 적이 있었는데요. 돼지 죽을 마당에 놔두면 그걸 먹으러 옵니다. 그 때 순식간에 멱을 따야하는데 당시 소 잡는 법과 착각해서 돼지 정수리를 도끼로 쳤었죠. 그 돼지는 이마에 도끼가 찍힌 채 도망을 갔습니다.
어른들이 실수 했다고, 칼로 찔러야한다고, 어떻게 해야하냐고 수근수근대는데 "걱정마. 돼지는 다시 먹을 거 먹으러 와." 이러시던데 정말로 한 10분인가 지나자 머리에 도끼가 찍힌 채 돼지 죽을 다시 먹으러 마당으로 오더군요. 그 때 돼지 멱따는 소리를 들어봤습니다. (ㄷㄷㄷ)
이렇게 먹는 것에 정신을 못 차리는 것이 돼지입니다. 북쪽 김씨 일가 3대 모두 다 뚱뚱합니다. 북한 인민들은 가난에 굶주려 영양실조로 죽어나간다는데, 나라는 무너져가는데 그들은 신경 안 쓰고 지들 살 찌우는데 여념이 없죠.
그래서 북돼지라는 칭호를 얻게 되어도 아무렇지도 않고 풍자가 됩니다.
그렇다면 노알라는 뭐죠?
코알라는 어떤 이미지인가요? 애당초 우리나라와 관계 있는 동물도 아니며 이렇다 할 이미지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있는 거라곤 나무에 매달려있는 귀여운 초식동물이라는 것.
이것과 노무현과 관계는 무엇이 있나요? 무엇이 풍자인가요?
노무현은 안 되고 이명박은 된다? 천만에요. 노무현도 풍자 하세요. 오히려 당시 정권 때 언론 자유도 역사상 가장 높았습니다. 풍자야 당연히 됩니다. 노무현이 죽었다지만 노무현 쪽 집단은 당시의 민주주의를 지우려는 사람들이 아니에요. 풍자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그런데 풍자를 할려면 잘못된 정치적 행동과 그 연관성을 나타내어 대중의 공감을 얻어야하는데... 대체 뜬금없는 코알라는 뭔가요. 단지 고인을 동물에 합성시켜 조롱하려는 목적 외에 무엇이 있다는 말인가요.
명예훼손과 풍자를 구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