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용감한 기자들"에서 소개된 이야기를 캡쳐하였습니다.
스압과 약간의 빡침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아래에 요약하여 적어 놓았습니다.
요약
● 전민식 작가는 18세부터 집필하여 48세가 되던 2012년, 30년간의 무명 생활을 청산하고 등단.
● 자서전 대필등 유령작가로 활동하다 생활고에 부딪혀 아르바이트 시작.(막노동, 고깃 집 등등)
그 중, 10년 이상 이삿짐센터에서 일하다보니 작업반장이 됨.
● 어느 교수부부의 이삿 일을 담당하여 일 다 끝내고 인부들과 술 마시던 도중 지역 경찰서장이 직접 전화옴.
다짜고짜 반말 썩어가며 밍크코트 사라졌으니 당장 가지고 오라고 윽박지르며 의심받음.
● 인부들과 함께 교수집으로 가니 경찰들이 있었고(경찰서장도 그 자리에) 경찰들한테 욕먹음.
알고보니 경찰서장과 교수와 지인관계였음.
● 인부들이 싼 짐에서 밍크코트 안나와서 당황하던 중, 교수부부가 직접 싼 짐에서 밍크코트 발견.
● 경찰들, 교수부부 모두 무턱대고 범인으로 몰아세우더니 사과 한 마디 없어,
작가와 인부들이 빡쳐서 대학교에다 알린다고 함.
● 다음 날, 교수부부가 센터로 찾아와 사과는 안하고 학교에다가 알리지만 말아달라고 함.
● 전민식 작가는 열받아 그 날부터 집필 돌입.
● 그 내용으로 첫 등단. 그 해 세계 문학상도 받음.
● 등단 후, 교수가 되어 명사들의 모임에 참석했는데 당시의 싸가지 없던 교수를 봄.
그러나 교수가 못 알아봄.
● 그 후, 인터뷰에서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