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안철수 콘크리트 지지자 그런 거 없어요
게시물ID : sisa_6806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양이마법사
추천 : 13
조회수 : 840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3/06 20:38:29
안철수 코어 지지자가 있다고 믿으시는 분이 아직 계시나본데
진짜 그런 공구리 안철수 지지자가 있으면
수도권에서 3%가 나옵니까?
그리고 그 3%가 공구리가 아니에요.

우리가 말하는 콘크리트 지지층이 생기려면
단순히 팬클럽 수준이면 안 되고
그 사람의 정치역정에 함께 참여한 듯한 스토리가 있어야해요.

새누리당 콘크리트들은 기본적으로 먹고 살기 힘들었던 시절에
박정희로 시작해서 전두환 노태우 시절까지 해서 우리가
88올림픽까지 하도록 잘 살게 되었다는 자부심이 있어요.
그게 사실이건 아니건요.
즉, 다시 새누리당 지지하면 우리가 또 그만큼 발전할 수 있다는,
헛되지만 그런 희망을 갖고 있는 겁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히스토리야 이루 말할 수 없는 대하소설이고,
노무현 전 대통령도 고졸 출신으로 변호사~ 이런 스토리에다가
청문회에서 스타로 뜨고! 야당인데 영남지역에서 도전하고 또 도전하고!
탄핵당했을 때 국민들이 똘똘 뭉쳐서 탄핵한 사람들 혼내주던 스토리까지.
지금 문재인 대표의 경우도 약하긴 하지만
가장 친한 친구를 권력의 힘에 의해 잃고,
친구가 지킨 당이 흔들거리는 걸 막기 위해 혼신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한
지지자들이 존재하는 겁니다.

그럼 안철수는요?
부잣집 아들로 태어나 서울대 의대, V3 백신, ......................시장 후보 대선 후보 국회의원....................???
함께 울고 웃을 만한 정치역정이 있었어요?
서울시장 땐 아버지가 하지 말라니까 안 하려고 하는 거 깽판으로 안 보이게 양보로 포장한 거고,
대선 땐 적극적으로 문 후보 지지도 안 하고, 선거운동원으로 등록도 안 하고 막판에 깽판치고 미국으로 튀고....
이걸 '역정'이라고 하고 같이 동참할 정신나간 사람이 대한민국에 그렇게 많지 않아요.

수도권 3% 중에, 제가 보기에 2.5% 이상은 새누리당 지지자에요.
이희호 여사 가지고 놀고, 양비론 펼치고 할 때 이미 진보쪽 지지자들은 다 떨어져나가서 없어요.
지금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어떻게든 안철수가 버텨야 한다고 달래면서
자기가 안 지지자인 것처럼 위장하고 있습니다.
저거 허수에요.

호남 쪽 어르신들도, 자식들이
'안철수 저거 새누리당 다수당 만들어주려고 야권연대 안 하겠다고 깽판쳤다'
'이희호 여사 방문해서 몰래 녹취하고 자기 지지한다고 뻥쳤다'
'민주당에 있을 때 강령에서 5.18 민주화운동 관련해서 삭제하자고 했다.'
이런 거 가지고 이야기하면 그때도
'새누리당이 다수당 되더라도 더불어민주당은 안 되지'
라고 호남 어르신들이 말씀하실까요?

안철수는 공구리 지지자 없어요.
그냥 연예인 빠순이 스타일, 연예인 팬클럽 수준이에요.
그런데.....연예인이 자꾸 깽판쳐요.
그래서 팬들 다 사라졌어요.
그런데 본인은 아직도 자기가 소리만 질러도 음방차트 1위 석권하는 줄 알아요......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