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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부작]군생활 헤쳐나가기 실전 테크닉!!![2부]
게시물ID : humorbest_680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앙
추천 : 32
조회수 : 3787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11/04 09:50:16
원본글 작성시간 : 2004/11/04 03:11:50
첫자료가 유자게에 올라가서 어쩔 수 없이 이것도 유자게로 올립니다 그러자니...짤방을 올려야겠군요 어쨌든 오늘은 2부까지 올리고 내일부터 3부 계속 올리죠... 오유에 군입대를 얼마 안남기고 심란해 하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군생활을 한 제가(후반기교육대 조교출신!) 이번에 밝혀드리는 군생활 잘해보기 최신판 매뉴얼!!! 이글 을 통해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군생활을 가꾸어 나갔으면 하네요^^ (이 글은 논산 훈련소 출신 육군 현역병 위주로 쓰여졌으며 이글에 도움을 주신 육군훈련소 분대장출신 예비역과 운전병, 포병, 행정병 출신 예비역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부 입소대 연무대에서 부모님의 얼굴이 안보이는 곳에 이르는 순간! 여러분은 이미 인간이 아니다! 갑자기 기간병들이 미쳐 날뛴다고 긴장타지 말고 최대한 침착하라!! 최대한 기간병의 말에 순응하고 줄을 맞춰라! 논산의 경우 입소대라는 곳에서 2~3일 대기 후에 훈련소에 입소하게 되는데 입소대는 대기가 길어질 수록 좋은 곳이다. 이등병 생활이 줄어들고 입소대에서는 3일이 지나면 할 일이 없기 때문에 한놈 망세워놓고 다 뒤비잔다. 일단 입소대의 내무실에 들어가면 아직 사회물이 안빠진 동기들이 우글우글 할 것이다 그럼 어쨌든 사회에서 좀 놀았던 척 해라. 그래서 거기서 제일 시끄럽고 놀았을 것 같은 애들이랑 친해져라. (잘골라라 시끄럼고 아무것도 아닌 놈이랑 친해지면 괜히 같은 놈 취급 당한다) 그러면 내무실에서 좀 시끄럽게 굴어도 아무도 뭐라고 안그러고 기간병 오나 안오나 망뜰때도 잘 안시킨다(최대한 입구쪽 자리를 피해라!!!) 여기서는 밥은 무지하게 맛없을테고 흡연자들은 금단현상으로 손이 떨릴 것이다. 밥은 걱정 안해도 된다 훈련소 가서 구르다보면 거기밥도 열라 맛있다. 문제는 흡연자들의 금단현상!!! 훈련소가면 거의 피울 방법이 없기 때문에 어짜피 당분간은 끊어야 겠지만 입소대에서라도 피우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볼펜뒤쪽에 라이터가 붙어있는 펜형 라이터를 추천한다. (담배는 짱박던지 아니면 거기 분대장들이 피고 버린 장초 찾아봐라, 나도 그랬다) 중간에 적성검사를 하는데 특기병 지원자가 아니라면 여기서 자신의 보직이 거의 정해진다, 자신이 머리를 쓰고 싶다면 머리좋은 티 내고 몸을 쓰고싶다면 머리나쁜 티 내라. 자격증에 안남는 정도로... 오늘은 여기까집니다. 짤방은 또 DC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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