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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호랑이 새끼를 키웠구나
게시물ID : humordata_6807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레
추천 : 4
조회수 : 221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11/19 12:54:59
북창동서 30년간 활약(?)한 50대 도우미의 ‘복수극’ “나이많다” 기피하는 업주 “불법”신고… 줄줄이 영업정지 윤정아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게재 일자 : 2010-11-19 11:52 ‘복수는 나의 것.’ 50대 노래방 도우미가 자신이 일했던 노래방에서 ‘퇴물’ 취급을 받자 경찰에 신고하고 업주를 협박하는 등 복수극을 벌이고 있다. 이 도우미의 신고로 경찰 단속과 벌금 폭탄을 맞은 한 노래방 업주는 급기야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고소장까지 제출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50대 노래방 도우미의 신고를 받고 지난 15일 동작구 상도동의 한 노래방을 단속, 음악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영업정지 처벌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같은 사람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신고로 지난 10월12일부터 최근까지 불법으로 도우미를 쓰고 있는 상도동과 신대방동 일대의 노래방 3곳을 단속해 영업정지 처벌을 내렸다. 경찰과 노래방 업주 등에 따르면 10월12일 노래방 도우미 임모(여·52)씨가 “노래방에서 불법으로 여성 도우미를 쓰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해 신대방동의 한 노래방은 경찰의 단속으로 두 달간의 영업정지 처벌을 받고 300만원의 벌금을 물어야 했다. 20대부터 30여년간 ‘북창동’ 일대에서 활약했던 임씨는 나이가 들자 ‘보도방 업주’의 권유로 지난 2009년 동작구 일대에서 노래방 도우미를 시작했지만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업소에서 거부를 당해야 했다. 더구나 업주들은 노래방 손님들 앞에서 옷을 벗으며 유혹하고 손님 지갑에 손까지 대는 임씨를 부를 수 없었다. 업주들에게 ‘블랙리스트’가 된 임씨는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이에 앙심을 품고 자신을 거부한 노래방을 줄줄이 경찰에 신고했다. 한 여성 노래방 업주는 “내 남자친구에게까지 연락해 내가 행실이 좋지 않은 여자라고 음해하기도 했다”며 “임씨 때문에 노래방 업주들이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업주는 지난 10월 임씨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윤정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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