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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키우는 것을 전혀 이해 못하시는 부보님을 어떻게 설득해야
게시물ID : animal_707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락
추천 : 0
조회수 : 49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1/27 08:12:40
일단 동물 관련 질문이라 이곳에 올립니다
제목만 보고 불편하셨던 분들 있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저때문에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현재 독립을 해서 살고 있었는데 제 개인 사정상 다시 본가로 들어가야 될 일이 생겼습니다.
문제는 제가 지금 키우고 있는 고양인데요..
그 아이를 데려올때만 해도 이런 문제가 생기라고는 생각지 않았기 때문에 평생 돌봐줄 생각하고 데려온 아이입니다.
홧김에 귀엽다고 데려오는 그런건 아니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아무튼 저희 부모님이 동물을 싫어하십니다. 특히 털날리고 냄새 나는것때문에 싫어하시는데요.
고양이는 냄새 안난다고 말씀 드려도 니가 키우는 사람이라 잘 모르는거라고, 솔직히 털 날리는건 할말 없구요

그래서 부모님을 설득시키고 싶은데 어떻게 얘기해야 제일 좋을까요
정말 저한테 자식같은 아이고 소중한 아이라서 다른사람에게 입양 보내는 것은 가급적이면 하고 싶지 않습니다.
여건이 된다면 그냥 계속 독립한 상태로 그 아이랑 둘이 지내는 것이 가장 최상인데 제 사정상 그게 좀 어려울 것 같아 제가 걱정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부모님께서는 친척중에 동물 좋아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자꾸 그 집 갖다 주라고 하십니다.
동물을 좋아할진 몰라도 그 집 반려견이나 반려동물들이 종종 바뀌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에 믿을만한 곳이 아니라는 판단이 들어 그곳에 맏기는 것은 절대 하고싶지 않구요
친구에게 입양보내볼까도 생각해봤는데 솔직히 제가 데리고 있는게 가장 마음이 놓여서 매일매일 신경쓰여 아무것도 못할것 같아요

제가 청소도 매일 하고 털 안날리게 최대한 관리하고 제 방안에서만 키우겠다고 말씀 드려봤는데, 부모님께서는 지금 니가 그런 것 고민하고 있을 때냐고 역정 내시면서 고양이는 절대 집에 들일 생각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설득을 시키고 싶은데요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동물계시판에 이런 질문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결론이 나질 않아 고민 끝에 어렵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조언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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