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이 적들뿐인 건 본인이 스스로 그렇게 만든 거. 정치는 대화와 타협을 하는 행위인데 다른 이들과는 말도 안 섞으며 고집불통에 자기 생각만 옳다고 여기는 모습을 보며 헐리웃 영화의 악당이 떠오른다. 자신의 더러운 욕심이 좌절되자 폭탄 스위치를 누르며 내 뜻대로 안 되었으니 다같이 죽자 고 낄낄거리는 전형적인 악당. 요즘 안철수의 얼굴이 변했다 분장 없이도 악역을 소화할 거 같은 얼굴이다 문득 궁금해진다 그토록 선했던 얼굴은 어디가고 가가멜이 되었는가? 아니 어쩌면 선한 가면을 쓰고 있었던 네츄럴 본 악당이 그의 본모습이었나? 혹시 냉혹한 싸이코 패스는 아닐까? 설마 그럴 리는 없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