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이 같이 피규어샵에 와서 막 둘러보면서 도란도란 얘기하는 걸 봤는데

훈훈하더라구요... 전 홀로 와서 혼자 커다란 상자를 들고 터덜터덜 집으로...

혼자서 여유롭게 다니면서 노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저렇게 내 덕 이야기를 들어주고

같이 피규어도 보러가고 같이 극장도 가고 그런 것도 괜찮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같이 좋아하는 애니도 같이 파고, 설정도 얘기해보고 같이 망상도 하고 ㅋㅋㅋ

사귀는 것까지도 필요없고 저랑 같은 애니를 파는 덕 친구라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하고 싶은 얘기가 많은데 ㅋㅋ

결론 - 나는 덕친구가 없습니다... OTL

짤은 으앙 사야카 아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