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살 먹은 말티즈입니다. 여전히 집안에다가 간혹가다가 삐지면 X을 아무데나 싸지르는(...)행동은 하지만 그래도 참 귀엽고 참한 녀석인데요, 오늘 쓰다듬다 보니 이상한 혹 같은게 만져저서 들여다보니 시커멓게 회색으로 종양같은게 올라와있더라구요.
깜짝 놀라서 찾아보긴 했는데 종양인지, 피부 검버섯인지 확실하지 않아서 일단 괴사시키려고 알콜에 담궜던 실 가지고 꽉 묶으려는 찰나 뚝(...)소리 나면서 떨어졌는데요, 찐득하게 좀 구역잘나게 생긴것들이 새어나오더군요 ㅠㅠ. 일단 가져다 버리고, 소독약 발라주고 항생연고 바른 뒤 그 주변 털 깎고 거즈 대주긴 했는데 또 생기거나 하진 않겠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