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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더민주가 `주적`입니까"..野연대 소신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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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rippy
추천 : 10
조회수 : 2179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6/03/07 12: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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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더민주가 '주적'입니까"..野연대 소신 행보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주적입니까."


국민의당 4·13 총선 광주 북구갑 예비후보인 김경진 변호사의 소신 발언이 화제다.


김 변호사는 6일 열린 국민의당 예비후보 공개면접에서 안철수 공동대표가 단호하게 반대 입장을 밝힌 야권연대에 대해 필요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날 조성은 공관위원이 야권통합에 대한 입장을 묻자 "수도권 각각의 연대와 단일화에도 반대한다면 당론 반대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주적은 박근혜와 새누리당입니까. 더불어민주당이 주적입니까"라고 반문했다.

김경진 광주 북구갑 예비후보자가 6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당 공개면접'에서 자기소개를 하고 있다. 2016.3.6/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김경진 광주 북구갑 예비후보자가 6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당 공개면접'에서 자기소개를 하고 있다. 2016.3.6/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그러면서 "'주적'을 분명히 한다면 연대의 문제는 우리 머릿속에서 분명하게 정리될 것"이라며 "(야권통합 반대 불참)성명 행위 자체를 가지고 비판한다면 우리당의 포용력과 통이 그것밖에 안되는 것인지 되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서 지난 4일 광주 예비후보(현역 국회의원 제외)들이 '야권통합 논의에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할 때도 "호남에서는 경쟁하되, 수도권에서는 새누리당에 대항하기 위해 연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홀로'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야권연대에 대한 확고한 입장에 정현정 공관위원이 '연대를 통해 선거를 치뤘을 때 국민의당이 21대 총선까지 갈 수 있겠느냐'고 다시 묻기도 했다.


이에 김 변호사는 "제가 당 지휘부에 있다면 수도권 연대를 추진하면서 그 연대에 응하는 상대방에게 차후 국회의원이 되면, 당신은 공약으로 중선거구제 내지 대선거구제로 선거법 개정을 약속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민의당이 100년 정당으로 가기 위해서는 선거구제 변환을 목표로 전술을 사용할 수 있다"고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공개면접에서 수도권 야권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한 후보는 김 변호사와 천정배 공동대표 등이었다.


천 대표는 ""제가 국민회의 대표로 당을 이끌다가 1월25일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과 통합했다. 당시 통합 발표문 본문에는 양당은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압승을 저지하기 위해 통합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의 압승을 저지하는 목표는 국민의당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의 압승을 저지하는 국민의당 목표 실현을 위해 앞으로 당내에서 충분한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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