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는 학교는 기독교재단이여서 교양필수로 기독교 과목을 네학기를 들어야 합니다. 지난 세 학기는그나마 들을만 했는데 이번하기는 정말 듣기가 너무너무 힘드네요ㅠ
오늘 강의에서 바람을 피우는 여성에 대한 조사를 이야기 하면서 이 사람들은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하면서 이유를 말해주는데... 진짜 ......
여성은 인지능력이 떨어져서 그렇다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세기를 같이사는 사람 맞아요???
일학년때 처음 들었던 교양수업이 여성학이였는데, 그 때 교수님이 여성의 인지능력이 떨어지는건 여성에게 교육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서 통계상의 오류? 라고 하셨는데 동일한 교육을 받은 여성과 남성을 비교했을때 인지능력은 비슷하다고요...이런 미친소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죠?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수업에 남학생만 있는것도 아니고 여학생도 반정도있는데 너무화가납니다.
진짜 수업시간에 자신의 정치신념을 말하고 학생들한테 강요하고....
딱이주남았는데 너무너무 짜증납니다ㅠㅠ
이 학교 다니면서 기독교인이지만 정말 정신 똑바로 박힌 친구가 있어서 많이 이미지개선을 했는데 정작 목사라는 사람이(그것도 울 학교 재단에서 나름 높고 교단에서도 리더격인 사람이!!!)이미지를 다 깍아 먹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