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8시에 일하러 저희동네 아파트에왔습니다
그리고 주차를하고 짐이랑 연장꺼내고
차에서 담배피고있는데
갑자기 퍽 하는 큰소리와함께 냥이 한마리가
아파트위에서 떨어졌습니다
너무 놀래서 멍하니 쳐도보고있으니 경련을 잠시일으키더니
얼마 지니지않아 미동도 하지 않더군요...
그리고 제가 위로쳐다 봣을때는 12층에서 한 아저씨께서
베란다에서 밑을보다가 저랑 눈을 맞주치더니 사라져버리더군요
고양이를 봣을때 누가봐도 집고양이였고 깨끗하고 살도 많이 찐 상태더군요...
고양이를 추락시킨것도 잘못이지만
만에하나 출근시간에 사람이라도 지나갓으면 어떻게 됫을까요?
그 생각하니 아찔하고 열받아서 12층에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니 집주인이 저를보고 무시일이냐고 물었고
자초지정 얘기하니 자기가 던지게아니라
고양이가 뛰어 내렸다는 겁니다 ㅡㅡ
증거도없고 딱히할말이 없어가
아파트고 여러사람들이 사는곳이니
힘들더라도 고양이는 치워주시라고 정중히 부탁하고 내려왔습니다
30분이 지나도 고양이가 그대로있길래
상식이 통하지 안흔사람같아서 제손으루 묻어주고 왔습니다
그 고양이 눈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마침 저를보고있는듯한 블루아이...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