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 하면 어떤 것입니까?
적국에 잠입하여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작전을 수행하는 것이 간첩이지요?
국정원은 '대북심리전'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희안한게 있습니다.
국민들을 상대로, 국민들 틈에 숨어서
'대북 심리전'이라는 것을 했던 걸까요?
왜 국민들 틈에서 '간첩질'을 했던 걸까요?
이상하지 않습니까?
위에 기술했다 시피, '간첩'은 '적국 내에 잠입'하여 활동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국정원'이 잠입 한 것은 '국민들'입니다.
'국민들'틈에서 대북심리전을 했다는겁니다.
그럼 국정원이 생각했던 '적'은 '국민'이라는 말이고,
이는 곧 '정부'가 '국민'을 '적'으로 생각한다는 말로 이어집니다.
'국민'을 적으로 생각하는 정부,
그 정부를 지지하는 '국민'들이 있는 아이러니함을 뭘로 설명해야 될까요?
국가가 국민들에게 말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공식 창구를 통해서 하면 됩니다.
그들이 국민들을 상대로 '대북심리전'을 잠입하여 행하였다면,
이건 정부가 자국 국민들을 상대로 전쟁을 한다는 이상한 상황이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