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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보험료 평균 11% 오르고 국산차 2.9% 내려
게시물ID : car_373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뉴캠리
추천 : 0
조회수 : 1613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3/11/27 17:44:36
수입차 좀 팔린다 싶으니깐 인상하고 보자는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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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이 발표한 `차량모델등급제` 개편안은 수입차의 자기 차량 손해보험료(자차보험료) 부담을 높이고 국산차 부담을 줄이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그동안 고가 수입차는 보험료에 비해 수리비가 비싸 보험사 부담이 컸다. 이로 인해 국산차를 모는 보험 가입자에게 보험료 부담이 전가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내년 1월부터 개편안이 시행되면 수입차는 평균 11.3% 자차보험료가 오르고 국산차는 2.9% 정도 내릴 것이라고 보험개발원은 추정했다.

가장 먼저 손본 것은 차량모델등급제도다. 자차보험이란 자동차보험 중 사고로 피보험자 차량이 파손됐을 때 수리비 등을 보상해주는 보험 상품을 말한다.

`차량 모델별 등급`은 차종별로 사고 발생 빈도가 다르고, 똑같은 사고가 나도 차량 내구성이나 설계에 따라 수리비, 부품값 등이 다른 점을 감안해 매긴 등급이다. 손해보험사들은 보험개발원 설정 등급에 자사 고객 실제 차량별 위험등급(경험손해율)을 반영해 자차보험료를 조정하기 때문이다.

차량모델등급은 현재 1~21등급으로 돼 있다. 이 체제에서는 보험료 차이가 평균(11등급)을 기준으로 상하 50%로 벌어진다. 예를 들어 11등급을 기준으로 할 때 21등급은 50% 할인되고 1등급은 50% 할증되는 셈이다.

보험개발원은 이번 개편안을 통해 1등급 앞에 5등급을 새로 넣으면서 나머지 등급을 뒤로 밀리도록 해 1~26등급 체제로 만들었다. 이렇게 되면 평균 등급(16등급)을 기준으로 할 때 1등급은 100% 할증되고, 26등급은 50% 할인되는 체계가 만들어진다. 1등급에는 수입차 등이 속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이들 할증폭이 높아지고 이는 보험료 상승으로 이어진다.

이와 함께 차량모델등급 산정 때 수입차는 제작사 단위로 분류하던 것을 브랜드 단위로 변경하기로 했다. 바뀐 제도를 바탕으로 발표된 차량모델등급을 적용하면 국산ㆍ수입차 206개 모델 가운데 126개 모델 보험료가 변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년 1월부터 국산차는 172개 모델 중 34개가, 수입차는 34개 중 32개 모델 보험료가 인상된다. 국산차 60개 모델 보험료는 떨어지는 것으로 추정됐다.


수입차 중에서는 크라이슬러, 포드, 인피니티, 푸조, 폭스바겐, 볼보 등이 기존 6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자차보험료가 큰 폭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산차 중에서는 현대자동차 싼타페(DM), 한국GM 올란도 등급이 각각 8등급, 7등급 오르면서 자차보험료가 인상된다. 반면 SM7, 카렌스, 뉴프라이드 등은 3등급이 내려가면서 자차보험료가 싸진다.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3&no=1195740
 
mk뉴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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