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가시가 예전에 유유백서를 연재했을때, 연재 초반에는 (~무술 대회 편 까지) 거의 잠만 자고 그렸다고 한다
믿기지 않겠지만 그러니까 적어도 옛날에는 성실했다는거다.
그런데 그러면서 잠을 못자고 심장이 아프는 등 괴로워 지자, 작가는 스스로에게 테스트를 해보기로 했다.
'자고 싶을때 자고 놀고싶을때 놀면서 그리면 어느정도 속도로 일 할 수 있을까?'
결과는 놀라웠다.
원고는 점점 늦어졌다.
하지만 철야는 피했다.
그리고 그는 깨달았다.
'만화는 좋아.
그런데 그것 때문에 죽는다면 참 꼴사나운 일이다.
난 내가 그리고 싶은대로 살겠다.'
유유백서가 끝난 뒤 그는 점프 편집부에게 말했다.
"다음 작품도 점프에서 연재하겠습니다.
다만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다음 작품은 제가 끝내고 싶을때만 끝낼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점프 편집부는 그 거래에 응했고
그 후 토가시는 전설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