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준결승의 다른 플레이어들의 뛰어남 때문에 김경훈씨의 메인매치 우승이 빛을 바래긴 했지만...
저 말고도 우승을 한 직후 김경훈씨의 떨림을 보신 분들 있으실거 같아요
거의 울먹이다 시피 하면서 전율을 느끼는 김경훈씨의 모습에서
지니어스가 그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던거 같아요.
자신이 갈망하던 무언가에 다가가고 있을때 느낄 수 있는,
그 전율... 참아지지 않는 떨림...
전 김경훈씨가 참 부럽네요...
제가 지니어스라는 무대를 정말 동경의 눈초리로 바라보는 한명의 시청자이기 때문에
김경훈씨는 다른 어떤 플레이어들 보다 감정이입을 하게되는 플레이어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