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추가로 외부에서 영입할 사람 있나. A : “지금 공천 끝나갈 무렵인데 추가로 뭘 하겠나. 더민주가 앞으로 잘 되도록 하기 위해 일조를 해야겠다고 하는 분들이 있다면 영입할 수도 있지만, 오로지 선거에 나가기 위해 해야 되겠다 하는 그런 사람들은 없으리라고 봐요. 아직까지 해달라는 사람도 없고, 찾으려고 해봐도 사람도 별로 없고 그렇다.”
Q : 선거 출마는 않고 유세 지원하겠다는 분들은 있나. A : “있을 수도 있다. 내가 잘 아는사람인데 정책적으로 훌륭한 사람인데 국회의원 되고 싶어서가 아니라 당신이 하는 걸 도와주기 위해 당에 오겠다 그런 사람도 있긴 있다.”
Q : 누군가. A : “나중에…. 이름 대면 대략 다 아는 사람이다.”
Q : 정운찬 전 총리는 영입 대상인가. A : “본인이 하고 싶으면 하고 안하고 싶으면 안하는거지. 총리까지 한 분인데 그런 판단도 못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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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팟캐스트에서 손혜원 위원장 발언들도 그렇고,
김종인 대표 인터뷰도 그렇고... 다른분들 말들도 그렇고...
4월 13일 직전까지 내놓을 카드가 엄청난거 같아요.
왠지 준비해놓은 카드 다 못써먹을까봐 노심초사하는 모습? 그런게 느껴질 정도네요.
다만 지금 몇가지 걱정중 하나를 말한다면.. 진짜 대상인 새누리당은 본격적으로 움직이지도 않았다는겁니다.
여태까지 전례를 보면 얘네들 이렇게 조용할게 아니거든요.
또 분위기가 너무 뜨는게 아닌가 생각도 들긴 합니다. 이거 자칫하다 2012때처럼 노년층 대결집을 부를수 있단 말이거든요...
뭐 한편으론 본격적으로 새누리당 움직이기 전에 정리해놓을수 있는 불안요소는 싹 없애버리겠다는 김종인 대표의 의중이 보이기도 한데..
아무튼 2002년 대선 이후로 이렇게 두근거리는 분위기는 정말 오랫만이네요.
뭐 그동안 실망을 많이 했기에 너무 들뜨지 않고 최대한 담담하게 보긴 한데 왜이리 가슴이 뛰는지... ㅎㅎ